한 해 한 해 살아갈수록 감사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로리야. 새해가 또 찾아왔어
항상 잊지 않고 찾아오네. 고마워라
누가 또 매해 꼬박꼬박 나를 찾아주겠어. 아무런 대가도 없이
2022년은 또 어떻게 보내볼까?
일단 첫 시작은 2021년 한 해 동안 감사했던 분들에게 선물을 했어
(앗... 로리를 빼먹었다. 그건 나중에 돈 더 많이 벌면 해줄게)
어느덧 회사에서 일한 지 10년이 되었더라고.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동안 저와 함께 일하시느라 고생 많았다고
작은 감사의 선물을 준비했어
나는 내가 항상 그 자리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예전에 비해 많이 성장했더라고
요즘은 이런 일들을 기록하고 공유하니깐 더 잘 보이는 거 같아 (땡큐 로리)
나이를 한 살 한 살 더 먹고,
경력이 한해 한해 늘어나는 만큼
이제는 조금씩 더 성숙된 사람이 되어야겠어 (어렵겠지만)
2022년을 맞이하기 위해 나는 또 10가지 계획을 적었어
2021년에 적었던 것과 같은 것들도 있고, 새로운 것들도 있어
2020년에는 전혀 상상도 못 했을 것들이 자꾸 자꾸 생겨나
2022년이 끝날 갈 즈음에는 또 나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지 너무 궁금해
사실 2022년 1월 1일 되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 2021년을 열심히 살려고 참 애썼는데 , 2022년은 또 어떻게 열심히 살지?!’
그래도 나는 또 열심히 살려고 애쓰고 있겠지...했는데
늦은 밤 글을 적다 보니 또 해야 할 것들이 마구마구 생각난다.
그게 바로 우리가 이 글을 적게 된 가장 큰 이유이겠지
우리 또 세상 알차게 한 해를 시작해 볼까?
2022년 1월 2일 새해를 맞이하며 보노
P.S.
지난번 편지를 빨리 올렸어야 됐는데 늦어져서, 내가 한번 더 쓰기로 했어
언제나 항상 고마워. 올 한 해도 잘 부탁해
생각하다 보니 감사한 분들이 계속 늘어난다. 차근차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