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칙 2.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그들은 자기혐오와 자기 경멸, 수치심과 자의식으로 괴로워한다. 자기도취에 빠져 존재 가치를 과장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을 깎아내리고 방치한다. 그들은 보살핌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결점과 부족함을 필요 이상으로 과장하고,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며 부끄러워한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들은 고통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그들을 돕는 데 발 벗고 나선다. 동물을 보살피고 배려하는 데도 정성을 다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 p. 98
나 자신을 책임지고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한다는 것은, 나에게 진정으로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다는 뜻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좋은 것'으로 착각하면 안 된다. 또한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도 좋은 것이 아니다. 아이가 원할 때마다 사탕을 주면 그 아이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 그렇다고 사탕이 아이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행복'은 결코 '좋은 것'과 동의어가 아니다. p. 102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한다. 당신 자신부터 시작하라. 당신을 보살펴라. 당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아라. 더 나은 사람이 되어라. 목표를 정하고 그곳으로 향한 길을 걸어라. 19세기 독일의 위대한 철학자 니체는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 삶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다"라고 하지 않았는가. (...) 당신의 삶을 바칠 수 있는 다른 길을 선택하라. 그러면 삶의 의미가 분명해진다. p.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