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칙 6.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정리하라.
매일 아침 침대를 정돈한다면 그날 첫 과업을 완수하게 됩니다. 그때 느낀 뿌듯함은 다음 과업에 뛰어들 용기를 줍니다. 이렇게 과업으로 이어지면 하루에 여러 과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 맥레이븐 제독 (네이비실 전 사령과, 미 통합 특수전 사령관)
인생은 고통이다
당신이 지금 고통받고 있다면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고, 삶은 그 자체로 비극적이다. 하지만 그 고통이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그래서 그 때문에 비뚤어지고 있다면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p.232
"모든 고통이 반드시 허무주의(가치와 의미와 희망에 대한 완전한 거부)를 낳는 것은 아니다. 정신적 고통이든 신체적 고통이든 지적인 고통이든 무엇이든 마찬가지다. 그런 고통은 항상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니체의 말이다. 이 말의 의미는 악을 경험한 사람은 악을 퍼뜨림으로써 악을 존속시키려는 경향이 있으니, 악을 경험함으로써 오히려 선을 학습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괴롭힘을 당한 아이는 자신이 당한 대로 다른 사람을 괴롭힐 수도 있지만, 자신이 받은 고통을 통해 그런 학대가 잘못된 것임을 깨달을 수도 있다. 어머니에게 학대당한 사람은 그 경험을 통해 좋은 부모가 되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칠 수 있다. 실제로 어렸을 때 학대를 경험한 사람은 대부분 자녀를 학대하지 않는다. p. 226~227
나부터 잘하자
자본주의나 정치권을 탓하지 말라. 당신의 적들을 욕하지 말라 체제를 손봐야 한다고 말하기 전에 당신의 경험을 먼저 정리하라. 또 겸손한 마음을 가져라. 가정도 평화롭게 꾸려 가지 못하면서 어떻게 함부로 세상을 평가할 수 있겠는다. 당신의 양심과 이성이 시키는 일만 하라. 그리고 하루 동안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지켜보라. 몇 주가 지나면 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라. p. 233~234
자신부터 달라지려고 계속 노력한다면 인간의 삶에서 비극마저 사라질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 선한 삶을 살기로 한다면 세계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누가 알겠는가. 우리 모두 진실만을 말하고 높은 곳을 목표로 살아간다면 바로 이 타락한 지구에 영원한 천국을 세울 수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p.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