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칙 5.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처벌을 망설이거나 피하지 말라.
처벌의 단점을 강조하는 속설과 부모의 역할
아이가 폭력적인 게 걱정되는가? 폭력은 당연한 것이다. 폭력은 인간의 본성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평화다. 평화는 배우고 익히고 노력해서 얻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어린아이는 상대를 때린다. 그 이유는 첫째, 공격성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둘째는 공격이 욕망의 충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공격성이 후천적으로 생기는 것이라는 생각은 틀렸다. p. 188~189
괴롭힘이 계속되는 이유는 당신이 부모로서 괴롭힘을 중단시킬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탓이다. p 210
조던 피터슨이 말하는 훈육의 원칙
첫째, 중요한 최소한의 규칙만 남겨라.
둘째, 그 규칙을 적용할 때 최소한의 힘만 사용해라.
셋째, 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넷째, 부모는 자신들도 냉정하고 교만하고 원망하고 분노하고 기만하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섯째, 부모에게는 현실 세계의 대리인으로 행동할 의무가 있다.
분명한 규칙은 자녀 성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차분하고 합리적인 부모가 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사회성 발달과 심리적 성숙이 최적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훈육과 처벌 원칙은 용서와 공정함의 바탕 위에 있어야 한다. 명확한 규칙과 적절한 훈육은 어린아이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다. 가정과 사회의 질서를 확립하고 유지하며 확장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p.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