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Life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문짱 Oct 26. 2022

일상의 행복

가끔 가는 유명한 다코야끼집이 있다!!!

앉아서 먹는 곳은 아니고 테이크아웃만 할 수 있는

가게인데, 항상 사람이 많다. 시간대에 상관없이 사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여서 그런지 어쩔 때는 한참을 기다릴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그 맛이 생각나고 어느새 사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글쎄...비결이 뭘까?


생각해보니 역시 갓 나온 따끈한 다코야끼의 맛을 잊지 못해서인듯 하다. 게다가 항상 밝게 인사해주시고 손님이 갈 때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며 스윗한 멘트를 날려주시는 마스터도 그곳을 찾게 만든다. 가끔 포장이 나오기를 기다리다보면 주인과 함께 온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골든 리트리버, 푸들 등등 코를 벌름거리며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그들을 보고있자면 웬지 모르게 보너스를 받는 느낌이랄까. 암튼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다!!!


일상의 행복은 별 게 아닌거 같다.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며 귀여운 친구들까지 만날 수 있는 이런 소소한 시간들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앞으로도 이 가게는 가끔, 뜬금없이 생각날 것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중간치의 역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