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누구인가. 왜 태어났나"
이것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자 이슈라고 생각한다.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갈 것인지가 이렇게까지 중요해진 데는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적 흐름의 변화가 한몫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특히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과도기 세대를 살아온 지금의 40대는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바뀌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어렸을 적의 꿈을 뒤로하고 앞만 보고 달려온 것이다.
그리고 이제와 내가 이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자아성찰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나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으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존재의 이유와 사명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다 철학도 발전
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결국은 종교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던가.
한 번쯤은 사색에 잠겨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겠다고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한 일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