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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Jul 29. 2021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7월29일)

굿모닝! 트렌드?

어제 저는 팬싱경기를 보고 우리 대표 선수들이 너무 잘해서 깜놀했습니다. 


축구 대표 선수들도 물론 잘했지만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는 연말에 한 번,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고 거듭 말씀드립니다. 관심을 가지고 매일 조금씩 변화를 느껴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나의 삶과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아침마다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려울 수록 "트렌드 읽기로 아침을 시작해 보세요. '굿모닝, 트렌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브랜드 액티비즘(Brand Activism, 브랜드 행동주의)'은 브랜드가 사회적 이슈에 적극 참여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겉모습만 화려한 브랜드보다, '브랜드의 진심'에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액티비즘'은 '브랜드의 본질과 핵심 가치를 찾는 질문에서 시작되는데요, 


브랜드가 진성성 있는 메시지를 꾸준히 소비자들을 향해 내 놓는다면, 소비자들은 당신의 브랜드를 '진실한 사람'처럼 여기기 때문이죠.


'밴앤제리스'가 미국 1위 아이스크림 회사가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브랜드도 '밴앤제리스'처럼 지속 가능을 고민하는, 개념 있는 브랜드가 되어 보지 않으시겠어요?



'버티컬 플랫폼(Vertical platform)'은 특정 분야의 정보와 서비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한 가지 서비스나 한 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말합니다.


기존의 포털사이트처럼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는 '호리젠탈 플랫폼(Horizontal platform)'과 반대이죠.


사실 웹에는 너무나 많은 정보와 서비스가 존재해서 사람들이 그것을 이용하기 어렵죠. '풍요 속의 빈곤', '결정 장애'가 발생합니다.


매출 하락을 겪고 있는 '자포스'가 '버티컬 플랫폼'을 통해서 구매를 위한 사이트가 아닌 놀이터와 같은 플랫폼(공간)을 구축하겠다는군요.


사용자들이 자사의 상품을 입었을 때 느낌을 상상하게 하고, 오랫동안 머물면서 실컷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죠.


단순 판매가 아니라, 사용자와 접촉면, 접촉시간을 늘리는 것은 요즘 온라인 생태계에서의 화두인 것 같습니다.


당신의 브랜드는 요즘 무엇이 화두인가요?



'그루밍(Grooming)족'은 외모를 경쟁력으로 생각해서, 자신의 패션과 미용에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을 말합니다.


'그루밍'은 말을 빗질하고 목욕시켜주는 Groom에서 유래된 단어로, 여성들의 Beauty에 해당하는 남성의 미용용어죠.


바야흐로 '맨스 뷰티(Man's beauty)'의 시대인 것 같습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유튜브 등을 통해서 남자들의 데일리 메이크업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죠.


기존의 고정관념, 사회적 통념보다는 자신의 취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루밍족들로 인해서 남성 화장품 시장의 규모도 매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4050세대 그루밍족도 늘고 있다는 데, 혹시 당신도 그루밍족이신가요?





'풀필먼트 서비스(Fullfilment Service)'는 단순히 배송한다는 것과 다릅니다. 


고객의 주문에 맞춰서 물류센터에서 보관된 제품을 고르고(picking), 포장하고(packing), 배송하는 것은 물론 교환 및 환불 처리까지 해주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말합니다.


풀필먼트 서비스가 구축되면 프로세스가 간편해지기 때문에 이커머스(Electronic Commerce, 전자상거래) 시장이 커질수록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은 온라인 장터를 말합니다. 기존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다수의 개인들이 인터넷에 직접 상품과 서비스를 올려서 상거래가 이뤄지는 곳입니다.


쿠팡과 네이버가 풀필먼트 서비스에 목숨거는 것은 '오픈마켓'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죠. 

오픈마켓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물류에 신경 쓰지 않고 기획, 제조, 마케팅 같은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당신도 권리금도 인테리어도 필요가 없는 가게 하나 열어보지 않으시겠어요?






진익준 브랜드경험디자인연구소 대표, 청운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작가, 공간경험디자이너


F&B 같은 상업 공간에서의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과 프로젝트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대학과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며, 독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공간기획 및 디자인 의뢰 및 강연, 기고 문의>


이메일 ikjun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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