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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Jul 30. 2021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7월30일)

트렌드로 여는 새로운 아침, 새로운 미래

어제도 많은 한국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외국선수들과 실력을 겨뤘습니다.


그동안 땀흘린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선수도 있었지만, 아쉬움에 눈물을 흘린 선수들도 많았습니다.


가슴이 뭉클했던 것은 이긴 선수들이 하나 같이 흘리던 눈물이었는 데요, 


"자신과의 싸움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는 연말에 한 번,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고 거듭 말씀드립니다. 관심을 가지고 매일 조금씩 변화를 느껴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나의 삶과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아침마다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려울 수록 "트렌드 읽기로 아침을 시작해 보세요. '굿모닝, 트렌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갓뚜기'는 오뚜기가 소비자들에게 얻은 '애칭'입니다.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상속세를 법에 정해진 데로 납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오면서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이죠.


소셜미디어 시대, 소문은 네트워크를 타고 매우 빠르게 퍼져나갑니다. 


선행을 한 음식점에 '돈쭐'내주자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했던 것 기억나시죠?


핵심은 진정성입니다.


깊은 성찰을 통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찾고, 발신하려는 메시지를 만들어서, 꾸준하게 메시지에 따른 행동(캠페인)을 실천해야 하죠.

그런 행동하는 브랜드는 망하기도 쉽지 않겠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mation) '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고객의 경험, 비즈니스 모델은 근본적으로 바뀌게 되는 데요, 기업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고, 효율이 개선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일찍부터 준비해 온 기업들은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성장을 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 '아마존'의 아마존 프레시, 아마존 고, 아마존 4-star, 아마존 그로서리 매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현주소를 확인해 보시죠.




대한제분 곰표는 1952년 창업한 식품 브랜드인데요, MZ세대는 왜 잊혀져 가던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에 열광하는 걸까요?


최근 '재미의 발견'을 쓴 김승우 작가에 의하면 곰표처럼 터지는 콘텐츠에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재미'는 '당혹'과 '집중'하게 만드는 뭔가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특이하거나, 생각과 의미가 바뀌게 만들거나, 상황이 갑자기 바뀌는 격변이 일어나거나...


단순한 레트로(retro, 복고)는 향수를 부를지언정 사람들을 당혹하게 하거나 집중시키지 못합니다.


곰표 같은 오래 된 브랜드에 특이함, 의미가 바뀜, 격변(특, 전, 격)이 더해져서 재미있는 콘텐츠가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느와르(noir)'는 '검은'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입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에 소개된 할리우드의 저예산, B급 영화, 어두운 분위기의 범죄 스릴러 영화를 그렇게 부르게 된거죠.


홍콩 느와르의 거장 왕가위 감독이, 요즘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나 봅니다.


왕가위 감독은 열혈남아, 아비정전, 중경삼림, 타락천사, 화양연화 등을 통해 영화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았었죠.


근데, 갑자기 뜬금없이 '왕가위 신드롬'에 불이 붙었을까요? 


MZ세대가 당혹하고 집중할 만한 '재미'가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블록버스터' 영화에 친숙한 MZ세대들에겐


감각적 이미지 위로 절묘한 사운드가 곁들여진, 이국적 이미지가 오히려 신선하고 청량감 있어서 '재미'있게 생각되는 것 같습니다.






진익준 브랜드경험디자인연구소 대표, 청운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작가, 공간경험디자이너


F&B 같은 상업 공간에서의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과 프로젝트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대학과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며, 독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공간기획 및 디자인 의뢰 및 강연, 기고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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