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전쟁에서 살아남는 7가지 문장공식
무기가 되는 스토리
급변하는 정보통신 기술로 인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뀌고, 비즈니스의 성공방정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통하던 마케팅도 내일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많은 비즈니스맨과 자영업자들은 고객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상품과 서비스를 설득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합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Business & Money)를 차지했던 <무기가 되는 스토리>는 비즈니스맨과 자영업자들이 자기만의 브랜드 스토리를 구축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Donald Miller)는 사람들을 사로잡는 불변의 보편적 공식이 있음을 주장하는데요, 사실 그가 말하는 브랜드 스토리를 만드는 공식은 엄청나거나, 대단히 놀랍거나, 혁신적인 것은 아닙니다.
저자는 많은 브랜드가 고객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첫째, 자신들의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의 생존과 번창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맞춰 이야기를 전개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고객이 기업의 제안을 이해하는 데에 너무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자는 사업을 성장시키려면 메시지를 7가지 조각으로 단순화시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브랜드 전략의 핵심은 반복해서 말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마음에 꽂히는 메시지를 만드는 것이고, 그래야 브랜드가 소비자의 인식에 각인된다는 것이죠.
저자는 분명한 스토리를 말하기 위해서는 다음 3가지 핵심 질문에 답을 우리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1. 주인공(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2. 주인공(고객)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도록 반대하는 세력은 누구인가?
3. 원하는 것을 얻으면 주인공(고객)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그럼 3가지 핵심질문이 적용된 배너를 통해서 클릭하게 만드는 배너는 무엇이 다른지 살펴 보겠습니다.
1. 주인공(고객)을 명확히 정의하라.
카피 전체를 보니 주인공(고객)은 자영업을 하거나 작은 기업을 꾸려나가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마케팅 용어로는 타깃이라고 하죠.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전자상거래 플랫폼 같은 곳에 자주 올리거나 바꿔줘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2. 주인공(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카피를 보니 사진 촬영에는 비전문가인 주인공(고객)이 원하는 것은 전문가를 고용하지 않고도, 즉 매번 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제품사진을 올려서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겠네요.
3. 주인공(고객)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도록 반대하는 세력은 누구인가?
주인공(고객)이 원하는 것을 반대하는 세력은 사진 촬영에 대한 자신의 비전문성과 전문가를 고용하면 지출해야 하는 돈(비용)일 것 같습니다.
4. 원하는 것을 얻는다면 주인공(고객)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사진촬영에 대해 배우기만 한다면, 앞으로는 주인공(고객)이 멋진 제품 사진을 직접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판매가 늘어나고 사업도 번창할 것이라고 암시하고 있습니다.
*** 랜딩 페이지로 클릭을 유도하는 간단한 배너이지만, 3가지 핵심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고객들의 시선을 잡고 행동에 나설 것 같지 않나요?
이제 대부분의 사업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고객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경쟁자들은 넘치고 고객들에게 주목받지 못하는 메시지는 금새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고객들은 기업의 스토리에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의 스토리에 관심이 있을 뿐이죠.
성공을 거둔 기업들의 비결은 바로 이점을 공략한 것이라고 하는 데요
이 책을 통해서 스토리브랜드를 만드는 7단계 공식을 배우고, 당신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더 많은 고객들이 귀담아 듣도록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사업하는 방식이 바뀔지도 모르죠?
진익준 브랜드경험디자인연구소 대표, 청운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작가, 공간경험디자이너
F&B 같은 상업 공간에서의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과 프로젝트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대학과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며, 독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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