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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Aug 10. 2021

굿모닝, 트렌드? (8월 10일)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아주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디지털 지구'에서 업무를 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일이 당연하게 여겨질 것 같습니다.


10여 년 전 소셜미디어(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을 처음 접했을 때, 과연 저걸로 뭘 할까?라는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였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상황이 길어지면서 '메타버스'세상이 더욱 앞당겨 지고 있습니다.


가상캠퍼스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가상 인간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기자들이 메타버스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해서 취재를 합니다.


페이스북은 메타버스에서 몰입감을 높이는 디바이스를 싸게 공급하면서, 5년 안에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모바일 인터넷에서 메타버스로 이민 갈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공간 속에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머물게 만듭니다. 심지어 돈까지 벌게 해 주죠.


현재 2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갖고 있는 메가 플랫폼은 3개(로블록스, 제페토, 마인크래프트)인데요, 아직 몰입감은 떨어지지만, 관련 기술이 곧 해결해 줄 것 같습니다.


현재 메타버스 세상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특징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무엇이든 할 수 있고(오픈월드), 마음껏 만들어 볼 수 있고(샌드박스), 자신이 만든 것을 이용하게 만들거나 판매해서 수익을 올리고(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자기를 대신해서 소통하거나 개성을 표현(아바타)하는 4가지죠.


메타버스를 아직도 게임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시공을 초월해서 이동하면서, 게임은 물론 소셜모임, 행사, 창조적인 경제활동을 나를 대신한 아바타가 메타버스 속에서 만물과 상호작용한다는 개념은 직접 경험해 보기 전에는 쉽게 실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가올 기회를 발견하기 위해 낮설더라도 남보다 먼저 메타버스 시민이 되어 보지 않으시겠어요? 




'오큘러스(oculus)'는 라틴어로 눈(eye)을 의미합니다. 오큘러스 VR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기술 기업인데요, 현재는 페이스북에 인수되었죠.


페이스북이 오큘러스를 거액에 인수할 때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이제는 이해가 좀 됩니다.


2020년 말부터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은 PC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는 수준이라 몰입감이 많이 떨어지죠. 새로운 세계로 간다는 느낌이 안납니다.


그런데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디바이스가 뒷받침이 된다면 상황은 크게 바뀔 것 같습니다.


현실감, 몰입감이 장난 아니겠죠? 


우리가 잊고 사는 게 하나 있습니다. 인간은 뇌가 만든 가상현실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 말이죠.




요즘 비즈니스맨이라면 '글쓰기 기술'이 필요함을 실감하실 겁니다. 동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해서도 필요하죠.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을 보면 재능을 갖고 태어난 것 같지만 꼭 그렇진 않습니다. 


비즈니스 글쓰기에도 과학적인 원리가 있다고 합니다.  


신경 과학에 기반한 비즈니스 글쓰기 스킬을 배우면 되는 데요, 단순하고(simple), 구체적이며(specific), 놀랍고(surprising), 마음을 뒤흔들고(stirring), 유혹적이며(seductive), 스마트하고(smart), 사회적이거나(social), 스토리중심적(story-driven)으로 쓰면 된다고 하네요.


설득력 있는 글쓰기, 관심 없으세요?






진익준 브랜드경험디자인연구소 대표, 청운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작가, 공간경험디자이너


F&B 같은 상업 공간에서의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과 프로젝트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대학과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며, 독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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