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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Sep 03. 2021

굿모닝, 트렌드? (9월 3일)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화양연화', '아비정전' 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왕가위 감독의 영화들이 리마스터링(remastering)되면서 MZ세대에게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리마스터링'은 기존의 아날로그 형식으로 제작된 원본을 디지털 형식으로 바꿔서 새로운 원본을 만드는 작업을 말합니다.


영상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왕가위 감독의 영화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0년이 넘은 지금도 전혀 퇴색되어 보이지 않는 미장센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오래가는 상업공간과 브랜드에도 이런 감수성이 느껴지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02_같은 카테고리의 음식점이라도 빅테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면 미묘한 차이와 기운이 느껴집니다. 브랜드의 메뉴와 이미지에 따라서 고객층이 다르게 반응하거든요.


빅데이터로 본 한국의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별 고객 특성을 보시고 같이 인사이트를 얻어보시죠.




03_'하이퍼로컬'이란 좁은 범위의 지역을 말합니다. 슬리퍼를 신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라고 해서 '슬세권'이라고도 불리죠.


6년 전 설립한 당근마켓이 초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과 달리 하이퍼로컬 기반 서비스에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당근마켓이 이제는 동네 소상공인과 이용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확대할 모양입니다.


모바일에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도 자신의 가게를 직접 등록하고 수정 및 홍보할 수 있는 '비즈프로필' 서비스를 확대하고,


'당근페이'를 통한 간편결제와 송금 서비스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04_올해 안에는 서울 강남 거리에서 배달로봇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게될 것 같습니다. 영화같은 세상이 성큼 다가 왔네요.


당장에는 편의점과 연계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해서 배달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긴 한 모양입니다.


대기업들도 배달로봇 개발경쟁에 속속 뛰어들고 있지만, 문제는 관련된 법률들을 개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항상 여의도가 문제죠?



05_코로나19로 홈술족이 늘고 다채로운 술을 마시길 바라면서 '슬세권'의 편의점을 찾았고, 그런 니즈를 저격한 수제맥주 시장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주세법이 바뀌고 술의 위탁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시장 변방에 있던 수제맥주가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위축됐던 유흥 시장과 외식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까지 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찻잔 속의 일시적 태풍이였을까요? 쭉 이어질 트렌드일까요? 수제맥주 업체의 대응에 달려있겠죠?




인포마이너 (InforMiner) 


F&B 같은 상업 공간에서의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와 컨설팅을 하며 대학과 단체 등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며 구독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공간기획 및 디자인 의뢰 및 강연, 기고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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