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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Sep 01. 2021

굿모닝, 트렌드? (9월 1일)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언더독(under dog)'은 투견 시합에서 아래 쪽에 깔린 개를 말합니다.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경쟁에서 열세에 있는 약자(언더독)에게 연민을 느끼며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합니다.


탑독(top dog)과 경쟁해야 하는 '언더독' 기업들은 어떤 자세를 취해야 살아남고 승리할 수 있을까요?


정면승부가 아닌 측면 승부


적게 팔아서 입소문을 내기


자기다움 지키기 등으로 성공한 독일의 프리츠 콜라를 통해서 '언더독의 브랜딩 전략'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시죠.



02_'로컬라이제이션(localization)'은 지역(local)의 특성에 맞게 제품이나 서비스 같은 비즈니스 요소를 바꾸는 것, 지역 특화 전략을 말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지난 해 와인 수입이 27.3%나 증가했고, 최근 1년동안 와인 로드숍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같은 곳에서 저가와인으로 입문한 초보자(와린이)들이 이제는 중고가 와인을 취급하는 와인바&숍으로 관심을 돌리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와인처럼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들은 단순한 판매점 형태의 운영은 경쟁력이 없겠죠. 당연히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독특한 서비스, 지역에 맞는 특화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03_'파파이스'가 문을 닫고 떠난지 8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다고 하네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가격 전략의 실패, 보수적인 마케팅 전략, 매장 위주의 운영, 코로나19 팬데믹 등이 겹쳐서 지난 해 12월 국내 사업을 접었던 '파파이스'가 대우산업개발을 통해 다시 브랜드 사업을 재개할 모양입니다.


당연히 브랜드 전략에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더욱 치열해진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04_ '디지털 트윈'은 미국의 GE가 추창한 개념으로 가상현실 안에 현실에 존재하는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해서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최근 여러가지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디지털 트윈'은 산업, 도시 운영, 개인 등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메타버스에서 개인의 아바타도 디지털 트윈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 '메트릭스' 같은 세상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건가요?


05_'신세계 유니버스' 소비부터 여가까지 모든 일상을 신세계 계열사 안에서 해결하는 생태계 구축을 의미하는데요, 신세계 그룹이 오프라인 점포 출점에도 진심인 모양입니다.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오프라인 점포가 성장에 한계에 부딪치고 위기에 빠졌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신셰게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체험형 특화 매장 '쇼핑 테마파크' 콘셉트의 스타필드를 계속해서 늘리고 있습니다.


과연 고객체험을 강조하는 스타필드의 실험은 성공할까요? 지켜보시죠.



인포마이너 (InforMiner)


F&B 같은 상업 공간에서의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와 컨설팅을 하며 대학과 단체 등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며 구독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공간기획 및 디자인 의뢰 및 강연, 기고 문의>


이메일 ikjun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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