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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Sep 10. 2021

굿모닝, 트렌드? (9월 10일)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공간을 상품 판매가 아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수단, 미디어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점포 안에서 매출이 얼마나 발생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객들의 경험이 중요하죠. 


그렇게 만들어진 고객과의 '교감'은 기업의 이미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게 됩니다. 긍정적이미지는 소셜미디어 구전을 통해 결구은 상품 판매를 높이는 선순환을 일으키는 촉매가 됩니다.


침대회사로 알려진 '시몬스'와 라면회사 '오뚜기', '현대자동차', 'SK매직' 같은 기업들이 MZ세대의 경험을 중시하는 성향에 대해 어떻게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지 한 번 보시고 인사이트를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과거에는 체험하고 그 자리에서 물건을 사게 만드는 '체험 공간', '체험 마케팅'이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온라인 주문이 가능한 환경이죠,  브랜드 공간은 단지 좋은 경험만 즐기고 돌아가게 만드는 곳이어도 충분하게 된 것도 이런 트렌드가 생기게 된 이유가 아닐까요?



02_기업에 대한 사람들의 사회. 윤리적 요구와 역할에 대한 압력이 거세지면서 ESG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ESG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합친 신조어입니다.


기업에 대한 투자 평가 기준이 ESG가 되고 있고요, 전 세계 각국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농식품업계에서도 ESG경영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윤리적 가치를 중시하면서 기업들이 ESG 경영을 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03_언어 데이터가 4차 산업시대에 3차 산업시대의 석유같은 원자재 대접을 받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 번역기, 챗봇 등 언어를 원 재료로 사용하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인데요, 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생산요소가 노동력과 자본에서 데이터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죠.


목적에 맞게 묶인 데이터가 구축되어 있다면, 세분화 마케팅이 가능해지고 매출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어서 데이터는 각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원자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인터넷에 널린 돌맹이 같은 데이터 원석이라도 용도에 맞게 가공하면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이 되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04_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사이의 갈등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오너의 갑질보다는 서로의 목표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주요 수익이 로열티가 아닌 유통 마진이기 때문에 납품을 늘려야 매출이 늘어 납니다. 매출을 높이기 위해선 공격적인 광고와 투자가 필요하죠. 그러나 그것이 가맹점주에게는 비용이 늘고 부담이 되는 것이죠.


경쟁이 격화되는 시장환경에서 서로에게 일방적인 양보를 강요한다면 공멸할 수도 있겠죠? 소통과 조정의 리더십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05_전 세계적으로 로봇과 관련된 푸드테크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바리스타봇, 치킨 튀기는 롯봇, 배송 드론까지 다양한 푸드테크 서비스가 외식 시장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데요, 매년 12~14%의 고성장이 예상됩니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푸드테크 로봇 시장이 이미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은 햄버거, 피자 같은 '조리 로봇' 중심으로, 중국은 '서빙 로봇' 시장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서빙 로봇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조리 로봇이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세종 지역에서는 이미 드론을 이용한 피자 배송 서비스가 시작되었구요.


몇 년 전부터 국내에서도 조리 로봇이나 서빙 로봇은 관심을 받았었지만 실적은 좋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대면 선호 현상, 로봇 수요의 증가, 기술적 오류 해결 등이 겹치면서 향후 몇 년 안에 로봇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않을까?하는 희망섞인 전망이 늘고 있네요.




인포마이너 (InforMiner) 


F&B 같은 상업 공간에서의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와 컨설팅을 하며 대학과 단체 등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며 구독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공간기획 및 디자인 의뢰 및 강연, 기고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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