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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Sep 22. 2021

굿모닝, 트렌드? (9월 22일)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은 추석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가족 친지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코로나19 때문에 오랜만에 다같이 모여서 명절을 보낸 분들도 계시겠네요. ^ ^;;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포지셔닝'은 기업이 원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목표고객의 머릿속에 인식시키는 마케팅 활동을 말합니다. 당연히 경쟁자와 다르고 차별화된 이미지여야겠죠?


'포지션'이란 경쟁자와 대비할 때 상대적인 위치를 말하는데요, 포지션이 명확하지 않으면 광고와 마케팅을 하더라도 효과가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에너지 음료'라는 전혀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최초의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로 레드불은 결정했죠.


레스불은 젊은, 도전, 열정 같은 단어를 브랜드와 동화시키기 위해서  익스트림 스포츠 개최와 새로운 선수 후원, e스포츠, 모터스포츠, 프로 축구 까지 꾸준히 투자를 해왔습니다. 요즘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미디어어 사업체까지 설립해서 운영하는 등, 미디어 회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포화상태였던 음료 시장, 강력한 경쟁자들과 충분해 보였던 대안 음료들 사이에서 새로운 포지셔닝으로 성공을 거두고 거침없이 전진하고 있는 레드불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 까요? 


02_각국이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멈췄던  일상이 회복되고, 소비가 늘어나고, 어려웠던 비즈니스가 회복될 것이라는 사람들의 기대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미국의 리테일 관련 통계지표도 소비회복에 대한 매출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시대에는 그에 맞는 '피보팅' 전략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융합하는 '옴니채널'을 구축하거나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채널에 치중되었던 판매를 오프라인 채널과 균형을 맞춰주는 것도 필요하죠. 


향후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확산이 반복될 경우까지 생각하는 '피보팅 전략'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03_SNS(소셜미디어)로 자신의 소비경험을 공유하는 MZ세대가 소비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간판 없는 가게가 '핫플레이스'가 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SNS에서 유명해지면 간판이 없어도 손님들이 멀리서도 알아서 찾아오기 때문이죠.


비밀스런 컨셉을 적용하는 가게들에게 중요한 것은 '인스타그래머블(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자랑할만한)'한 인테리어와 메뉴입니다.


이제 상권, 입지, 인테리어와 간판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공간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죠.


04_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같은 오프라인 창고형 할인 매장의 성적은 크게 좋았다고 합니다. 


한정된 구색이 오히려 상품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하게 만들고, 엄선된 상품을 통해서 고객들의 만족과 신뢰도를 높인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반 할인점보다 8~15%나 저렴한 가격과 용량, 자체 개발 상품(PB)으로 '많이 싸게 판다'는 단순한 비결?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밀리는 줄 알았던 한국의 창고형 매장에는 통하는가 봅니다.



인포마이너 (InforMiner)


F&B 같은 상업 공간에서의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와 컨설팅을 하며 대학과 단체 등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며 구독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공간기획 및 디자인 의뢰 및 강연, 기고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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