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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Sep 29. 2021

굿모닝, 트렌드? (9월 29일)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문화 접변'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회가 접촉하면서 기존의 문화가 변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20세기 초반 이탈리아에서 발명된 에스프레소 머신은 증기를 이용해서 커피를 추출하는 기계로 현대 커피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만들어낸 커피문화도 사실은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커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동안 이탈리아의 독특한 커피문화를 통째로 들여오려고 시도한 사람들이 당연히 많이 있었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았죠. 대개는 실패로 끝나고 말았죠.


스탠딩 바 형식의 이탈리아 본토식 커피문화는 매우 이질적인 문화였기 때문에 '문화접변'은 가능했지만 토착문화가 외래문화에 흡수되거나 대체되는 '문화동화'는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근데 요즘 스탠딩 바에서 마시는 에스프레소 문화에 소비자들이 약간의 반응을 보이고 있나봅니다.  에스프레소 바 컨셉의 카페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에 자기가 마신 에스프레소 잔을 쌓아 올려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힙'한 사람 임을 플랙스(자랑)하기 시작해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02_티 카페부터 세탁 서비스, 전기차 충전소를 한 곳에 담아 낸 새로운 개념의 복합공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마케팅 목적으로 제안하고자 하는 문화적 가치, 브랜드의 포부, 관심사, 새로운 태도, 의견 등을 구현하려는 브랜드를 말합니다. 


소비자의 생활 방식을 정의하는 그런 제품과 서비스를 목표로 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감을 주고, 라이프스타일을 안내하고, 새로운 동기를 부여함을 목표로 합니다.


요즘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문화적 가치 중 하나는 환경이죠. 자신의 소비가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캠페인에 동의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네요.


01_요즘 '프리미엄 도넛' 브랜드가 MZ(2030)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가게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공 비결로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감각적 인테리어, 패키지(포장용품), 굿즈 같은 것을 꼽는데요, MZ세대가 요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SNS)에 인증샷을 올리는데 진심이기 때문이죠.


요즘의 음식점은 맛은 기본이고 보는 재미, 사진 찍는 재미까지 제공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끌리는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당신의 브랜드에는 어떤 매력적인 콘텐츠가 있나요?



인포마이너 (InforMiner)


F&B 같은 상업 공간에서의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와 컨설팅을 하며 대학과 단체 등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며 구독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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