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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Oct 01. 2021

굿모닝, 트렌드? (10월 1일)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가 싶더니 가을 정취가 완연해지는 가을의 한복판인 10월로 접어드네요.  '굿모닝 트렌드의 대문 사진도 가을 분위가 물씬 나는 것으로 바꿔 보았습니다. ^ ^;;  여러분 모쪼록 10월도 강건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메타버스?' 아직 대중들에게는 뜬구름 잡는 얘기처럼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뭔지도 모르지만 혹시 체험해 봤다고 해도 아이들 게임처럼 느껴지고 유치해 보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왜 이리 핫하다고 난리일까요?


첫째, 메타버스는 비대면으로 사람을 만나더라도 대면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이죠. 그건 공간적 제약이 풀린다는 것입니다. 즉, 학교나 직장이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렇다보니 글로벌 기업들이 냄새를 맡았습니다. 돈 냄새 말이죠. 미국 서부개척시대를 연 것이 금광 발견에서 시작된 골드러시였죠. 사람들만 모이면 청바지와 곡괭이를 팔아도 돈을 벌겠죠.


세째, 정부와 지자체들도 난리입니다. 행사 제안서를 집어 넣을 때도 메타버스 계획이 빠지면 선정이 안 될 정로라는 말이 돈다고 하네요. 이런 관심은 여러가지 정책으로 나타나겠죠?


네째, 그렇지 않아도 고전적 일자리가 줄고 있는 개인들에겐 가상공간 메타버스가 멋진 경제활동 무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굳이 공무원 시험 준비 안해도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생산자이면서 소비자인 가상현실 메타버스, 뭔지는 잘 몰라도 관심은 갖고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02_이제 한국에서 커피는 뗄 수 없는 문화이면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어느새 '에스프레소 바'가  골목 상권 여기 저기, 우리의 일상 속으로 훅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에스프레소 바' 이건 과연 일시적 유행일까요? 아니면 하나의 문화 트렌드가 될 수 있을까요?



03_마이크로소프트(MS)가 학생과 과외 선생을 연결하는 '온라인 레슨 플랫폼' 테이크레슨을 인수했는데요, MS는 도대체 왜 이런 과외 플랫폼을 인수했을까요? 이미 학교 교육, 비즈니스 교육 쪽으로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취미와 교양, 녹화 영상이 아니라 실시간 교육 분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함입니다.


B2C, B2B, 학교와 기업, 비즈니스와 취미까지 온라인 교육 시장의 최강자가 되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구인, 구직 플랫폼도 자연히 구축되는데요, 프리랜서들이 구직하거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아울러 관련된 이들에게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에서 팔아 먹을 수 있겠죠?


04_한때 주가가 폭락하고 위기를 맞았던 못생긴 신발의 대명사 크록스, 요즘 너무 잘 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첫째, 못생긴 디자인을 오히려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그래 우리 못생겼는데 어쩔래? 이런거죠. 


둘째, 나만의 신발을 만들 수 있는 '지비츠'때문입니다. 다양한 악세서리 '지비츠'로 사람들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게 만들어 싫증나지 않게 만들었다는 것이죠. 신발은 단순하고 튼튼하지만 그것을 계속해서 새로나온 '지비츠'가 보완하게 만드는 것이죠.


세째, 다른 유명 브랜드나 인플루언서들과 계속해서 기발하고 다양한 콜라보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죠.


디자인 때문에 끔찍한 평가를 받았던 크록스, 그러나 이제는 수집품의 반열에 오른 '인싸'가 되어버린 크록스의 성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인포마이너 (InforMiner)


F&B 같은 상업 공간에서의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와 컨설팅을 하며 대학과 단체 등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며 구독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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