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트렌드? (10월 6일)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내연기관 자동차가 줄어들고 전기차가 늘면서 머지않아 주유소들이 모빌리티, 물류, 교통의 플랫폼으로 변신할 것 같습니다.
전기차 충전과 수소충전소를 겸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렌터카, 택시 등을 타고 중장거리를 이동한 사람들이 주유소에 들러서 소형 모빌리티(공유 킥보드...)로 갈아타고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죠.
이번에 시작되는 물류같은 경우도 GS칼텍스 주유소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서 물류공간을 임대해 주거나, 공유형 창고로 만들고 인근 지역의 픽업을 위한 물류 거점화 될 것이라고 하네요.
기술의 발전으로 라이프스타일이 바뀌면서 공간에 대한 개념도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02_경기도 의왕 백운호수 쪽에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가 얼마 전 오픈했습니다. 온 가족이 소풍처럼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휴식'콘셉트의 복합문화공간 콘셉트라고 하네요.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뜻의 '타임빌라스'는 투명한 유리 온실이 10개 모인 '글라스빌', 잔디광장 '플레이빌'을 중심으로 한 물놀이 시설 '아쿠아파크'와 일반 놀이시설 '와일드 파크', 백운호수의 풍광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루프탑 피크닉 광장', 스케이트 보드를 탈 수 있는 '스케이트 보울 파크' 외에도 많은 시설을 배치해서, 다양하고 즐거운 고객 경험을 유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가 불러야 쇼핑의 즐거움도 따라오겠죠? 요즘 오프라인 쇼핑 공간의 치트키는 F&B 식음 공간입니다. '타임빌라스'는 오프라인 쇼핑 공간의 경쟁력을 강화해 줄 식품 매장도 다른 교외형 아울렛보다 더 늘려서 엄선된 47개 식음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하네요.
과연 이 곳이 경기 남부권의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을까요? 저도 한 번 가 봐야겠네요.
03_단조롭고 식상했던 구내식당이 코로나19 때문에 포장이나 배달은 물론 건강을 챙겨주는 맞춤형 식단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역시 위기는 기회를 낳는 건가요?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의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급식 업체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데요, 급식 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적극으로 변신을 시도했기 때문입니다.
사무실에서 혼자 식사하거나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들에겐 직접 배달을 해 주고, 밀키트 업체와 제휴해서 밀키트 급식을 배달하고, 포장을 선호하는 직원들에겐 간편식 포장 메뉴를 확대하고,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메뉴, 당뇨 맞춤 식단을 제공하는 등 정말 힘겨운 노력을 했던 것이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모델이 급격하게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요즘 무엇을 바꾸고 계신가요?
인포마이너 (InforMiner)
F&B 같은 상업 공간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와 컨설팅이 주업이며, 대학과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공간마케팅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좋은 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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