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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Oct 13. 2021

굿모닝, 트렌드? (10월 13일)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세분화된 '취향 소비'가 주요한 트렌드가 되면서 '취향 저격'이 공간 브랜딩에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가게처럼 '기존의 와인바에 와인과 곁들일 콘텐츠를 더하면' 새로운 브랜드 공간이 되고 고객들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 와인바는 고객이 원하는 공예잔에 음료를 담아 마실 수 있고, 다양한 양초와 포스터, 공예작품을 전시한 쇼룸을 만들어서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매달 새로운 공예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전시를 열기도 합니다.


와인바가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와인과 어울리는 음악이나오며, 오감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셈이죠. 


코로나19는 물론 다양한 외식채널의 등장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뀌면서 위기에 빠진 오프라인 음식점들... 당신의 오프라인 음식점에 과연 무엇을 더해야 새롭게 느껴지고, 고객들이 방문하고 싶어질까요? 



02_'린 창업'은 극도로 불확실한 창업 환경에서 지속적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창업 방법을 말합니다. 기존의 무거운 기업 운영방식과 달리 빠른 피드백을 통한 제품 개발, 과학적 실험 같은 것을 통해 진정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집중하는 방식, 한마디로 기름기를 쫙 뺀 경영방식을 말하죠.


브랜딩에서도 고객의 상호작용을 빨리 체크하고 피드백을 받아들여서 재빨리 더 나은 방식으로 수정하는 것이 여기서 말하는 '린 브랜딩'입니다. 


지금까지는 브랜딩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생각되었죠. 꾸준히, 오래도록, 일관성을 가지고 쌓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차이는 속도입니다. 고객 트렌드와 관심사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이제 브랜딩도 속도가 중요해졌습니다. 


당신의 브랜드가 갖고 있는 본질은 뭘까요? 빠르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요즘 고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서 그들과 관계를 맺어 보지 않으실래요? 


03_'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해서 폐기물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둔 행동방식입니다. 요즘 포장재 없이 제품만 판매하는 '제로 웨이스트'매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환경에 관심이 있고 책임감을 가진 기업이나 평범한 개인(?)들이 지구 환경에 도움을 주겠다면서  '제로 웨이스트' 매장을 만들고 있는 것이죠.


이런 브랜드의 생각에 공감하는 고객들은 불편함을 무릅쓰고 먼 곳에서도 찾아온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물론 아직까진 운영이 쉽진 않지만요.


그러나 '제로 웨이스트'운동에 공감하는 MZ세대 젊은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런 매장을 동네 곳곳에서 만나게 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배달이 늘면서 포장지 쓰레기가 엄청나게 늘었죠? 저도 상품을 택배로 받고 포장재를 버릴 때면 이래도 되는 건가? 소비하면서 죄책감이 많이 들긴 합니다.

 


인포마이너 (InforMiner, JIN IKJUN)


상업 공간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합니다. F&B 같은 상업 공간 디자인과 디자인 컨설팅이 주로 하는 일이며, 대학과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공간마케팅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공부하며 글을 올리면서 가슴이 뜨겁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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