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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Oct 28. 2021

굿모닝, 트렌드? (10월 28일, #104)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코로나19 팬데믹의 터널을 지나면서 모호했던 온라인과 오프라인 각자의 역할과 경계가 더욱 더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은 효율과 편의성으로 오프라인은 특유의 콘텐츠와 감성와 감성으로 고객들에게 어그로를 끌고 있는 것이죠.


모든 오프라인 공간은 전통적 역할을 벗어나 사람들의 삶을 표현하는 공간,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는 공간, 일터이면서도 카페같은 휴식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가치관은 공간을 바꾸고 그렇게 바뀐 공간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사람을 바꾸는데요, 


오프라인 가게는 더 이상 물건만 팔지 않고 미디어가 되고 있으며, 물건을 사지 않아도 머물고 싶은 콘텐츠가 있어서 찾게 만드는 장소로 바뀌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은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보이는 행동 패턴을 말합니다. 문화가 규법적이고 집단적인 성격이 있는 반면, 라이프스타일은 각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가치관으로 만들어진 행동 패턴이라는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선택지가 넘쳐나는 요즘은 고객들의 브랜드 선택 기준이 바뀌고 있다고 하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면서 지지해 주는 그런 브랜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같은 가치관을 지닌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죠. 


이제 오프라인 공간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 고객이 소비를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하는 공간,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브랜드 공간은 어떤 공간인가요?




02_종이책을 읽지 않는 시대, 오프라인 도서관의 문턱을 오히려 높여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상식을 파괴한 도서관이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요, 5시간 이용권은 3만 원, 1일 이용권은 5만 원, 연간 회원권은 최소 66만 원에서 270만 원에 달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이용하시겠어요?


음식점에 가격이 싼 분식집이 있다면 호텔의 다이닝 레스토랑 같은 비싼 음식점도 있죠. 큰 차이에도 불구하고 찾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음식의 질에도 있지만 음식을 즐기는 환경, 즉 공간 경험에서 만들어집니다.


사람들은 이 도서관에서 돈을 지불하고도 이용하고 싶은 공간, 책 읽을 맛이 나는 그런 공간을 함께 빌립니다. 또한 강연, 낭독, 이벤트, 워크숍 등을 통해서 인문학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구입합니다. 아울러 전문가들이 인문학 중심의 책을 큐레이션 함으로 인해서 안목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도서관을 책을 매개로 비일상적인 경험을 하는 공간으로 만든 이 도서관의 실험이 어떻게 진화할지 궁금해지네요.



03_코로나19 때문에 극장 관객이 줄고, OTT 플랫폼 서비스가 약진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영화산업을 지배하던 게임의 룰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영화 산업은 블록버스터를 만들어 내는 데 진심이었죠. 돈이 엄청나게 들었기 때문에 흥행에 실패하면 자칫 영화사가 망할 수도 있어서 상업적 성공이 먼저였습니다. 당연히 감독 맘대로 영화를 만들 순 없었겠죠?


그랬던 영화산업이 다양한 콘텐츠 확보로 바뀌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같은 OTT(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가 급증하면서 구독자가 많아야 좋은 감독과 작품도 만들 수 있고, 좋은 감독과 작품이 있어야 구독자가 늘어나기 때문이죠.


여러분도 OTT 플랫폼에서 매일 '어벤저스'만 보고 싶진 않으시겠죠?



인포마이너 (InforMiner, IKJUN JIN)


상업 공간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합니다. F&B 같은 상업 공간 디자인과 디자인 컨설팅이 주로 하는 일이며, 대학과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공간마케팅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공부하며 글을 올리면서 가슴이 뜨겁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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