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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Nov 02. 2021

굿모닝, 트렌드? (11월 2일, #107)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경제가 저성장 시대가 되고, 모바일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소위 '접속의 시대'가 되면서 '구독경제'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과거 신문과 우유배달로 알려진 '구독경제'가 최근에는 트렌드로 굳어지고 있는데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 경제 저성장 시대에 따른 효율성 중시의 소비문화, 디지털 네이티브인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이 화학반응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만성적 경제 저성장은 소비자들의 경제적 여력이 줄어들게 만들었죠. 이런 상황에서는 소유보다는 이용에 관심을 둘 수 밖에 없겠죠? 


눈 높이는 높아졌고 누리고 싶은 것은 많은데, 주머니 사정은 여의치 않으니 말입니다.


경제 성장의 정체,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 1인 가구의 증가는 전 세계적 현상인데요, 풍요의 시대에 선택할 상품과 서비스가 지천에 널린 요즘, 이제는 거의 모든 세대가 가성비를 염두에 둔 효율성을 따지고, 자신에게 맞춤화 된-자기만을 위한-자신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나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02_최근 핫플레이스에 대한 소비자의 진심이 좀 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생기는 핫플레이스는 사람들이 너무 붐비지 않는 한산한 지역, 서울 외곽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이죠.

현재 서울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꼽은 곳은 홍대, 연남동인데요,  가로수길, 경리단, 이태원은 인기가 저물고 있는 반면 성수동, 망원동, 익선동이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네요.

핫플레이스는 주로 지인의 추천, 인터넷 검색, TV프로그램, SNS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맛집 검색을 통해서 핫플레이스를 알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많은 게 눈에 띄는 대목이네요.

핫플레이스에는 음식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관, 카페, 노래방, 공연장, 술집, PC방 같은 다양한 실내 유흥 및 놀이 시설이 존재한다는 것도 특징이구요.


03_공간에 주목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한 K 안경브랜드 '젠틀몬스터'에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협업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 문화의 영향력이 우리의 생각보다 큰 것 같네요.

글로벌 패션 및 유통업계는 이 브랜드의 '틀을 깬 파격', '안경 매장을 제품이 아닌 독특한 공간 디자인으로 설계하는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것인데요, 100여 명이 넘는 창작자 그룹을 운영하며 제품을 디자인하고,  신화와 미래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공간디자인을 해왔기 때문이죠.  


04_코로나19의 수혜자로 알려졌던 '배달플랫폼',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었는데 실적은 오히려 악화했다?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격적인 투자를 하다보니 시장은 커졌는데, 실적은 반대로 악화했다는 것인데요,  최근에는 단건 배달 경쟁 때문에 더욱 문제가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상공인들은 배달비, 수수료 때문에 남는 것이 없다고 하는데, 배달플랫폼은 적자라고 하소연하니.... 이거 참!







인포마이너 (InforMiner, IKJUN JIN)


상업 공간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합니다. F&B 같은 상업 공간 디자인과 디자인 컨설팅이 주로 하는 일이며, 대학과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공간마케팅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공부하며 글을 올리면서 가슴이 뜨겁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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