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트렌드? (11월 12일, #113)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이커머스(e-commerce, 전자상거래)의 세계 최강자는 아마존입니다. 아마존때문에 망했거나 망할 뻔한 오프라인 기업들이 엄청 많습니다. 오프라인 유통 공룡 최강자 월마트도 그렇게 될 줄 았았습니다.
유통의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불가역적 상황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데요,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지금까지도 아마존이 챔피언, 월마트는 체급이 다른 도전자였거든요.
그런데 최근 월마트가 신선식품을 무기로 아마존의 이커머스와 자신들의 강점인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한 전략을 펼치면서 게임의 양상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존은 월마트처럼 소비자와 근거리에 오프라인 매장이 없죠. 바로 그 장점을 최대의 무기로 살리고 있는 것이죠.
고객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직원들이 차에 실어주거나, 고객들이 직접 락커에서 픽업해 가거나, 추가 배송비를 내면 2시간 이내에 온라인 주문 상품을 집에서 받을 수도 있죠. 신선식품 배송에는 최적인 것이죠.
물론 아마존도 신선식품 중심의 매장을 전국에 만들고는 있지만 아직은 월마트의 적수가 되지는 못합니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고객을 잡아두기 위한 멥버십 회원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고, 최근에는 다른 기업들이 월마트의 자체 배송 플랫폼을 이용해서 자기들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배송할 수 있는 B2B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힘들여 구축해 놓은 물류망까지 이용해서 추가 수익을 올리겠다는 월마트와 아마존의 무한 대결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결국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경쟁할수록 비슷한 경로로 수렴하는 결과를 낳는 것 같습니다.
02_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경제적 무력감을 일상의 소소한 실천 습관을 통해 극복해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얻으려는 '리추얼 라이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리추얼 라이프(Ritual Life)'는 규칙적으로 행하는 의식이나 의례를 말하는 리추얼, 일상을 뜻하는 라이프가 합쳐진 신조어입니다. 한마디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규칙적인 습관으로 삶을 살려고 하는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죠.
요즘 MZ세대들 사이에서는 건강한 삶을 의지적으로 살기 위해 좋은 습관을 만들기를 반복해서 자신의 삶에 만족과 성취를 찾고자 하는 '리추얼 라이프'가 트렌드로 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유행했던 '미라클 모닝'처럼 말이죠.
명상, 운동, 새벽에 일어나기, 건강기능식품 소비, 나홀로 산행처럼 건강관리도 하구요, '플로깅'처럼 운동을 하면서 환경보호를 한다는 가치관을 실천하기도 하구요.
당연히 '리추얼 라이프'를 돕는 비즈니스도 플랫폼을 중심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생겨나 '리추얼 라이프'가 앞으로 어떤 트렌드로 발전해 나갈지 궁금해지네요.
03_색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당연히 집이나 상업공간, 오피스을 어떤 색들을 써서 인테리어하느냐에 따라 기분은 전혀 달라집니다.
어떤 색은 긍정적인 기분이 들게 하지만, 불쾌한 기분이 들게 만드는 색도 있습니다.
그럼 어떤 색들을 배색해서 공간을 인테리어 해야 할까요?
중요한 것은 특정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색, 내가 만들고 싶은 공간의 기분을 중심으로 색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색, 최근 유행하는 색보다는 그렇게 당신의 집이나 비즈니스에 색을 활용해 보세요.
인포마이너 (InforMiner, IKJUN JIN)
상업 공간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합니다. F&B 같은 상업 공간 디자인과 디자인 컨설팅이 주로 하는 일이며, 대학과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공간마케팅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공부하며 글을 올리면서 가슴이 뜨겁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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