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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Nov 17. 2021

굿모닝, 트렌드? (11월 17일, #116)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던 PB상품들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고품질, 가성비 상품으로 MZ세대들에게 어필되고 있다네요.


'PB(자체 브랜드, Privte Brand) 상품'은 대형마트, 편의점, 다단계 판매사 등에서 자체적으로 판매하는 상품을 말하죠, 직접 만들지는 않고 다른 기업이 생산하거나 제공하는 상품에다가 자기네 상표만 붙인 제품입니다.


2015년 출시한 이마트 PB상품의 대명사 '노브랜드'는 어느새 이마트의 흥행 보증 수표가 되었죠. 270억 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하니 말이죠.


'노브랜드'의 성공 때문에 PB상품 개발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MZ세대를 겨냥해서 편의점, 마트, 이커머스(전자상거래, e-commerce)까지 PB시장을 선점하려는 유통업체들간의 시장 쟁탈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02_새벽배송 전문 이커머스(전자상거래, e-commerce) 업체들이 2022년 주식시장 상장에 진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장의 성패에 플랫폼의 생존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요,


1위 마켓컬리는 전국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추가지출을 해야하고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서는 사업의 볼륨을 키워야 하는데, 감수해야 할 적자가 너무 심각하다는 것, 2위 SSG는 브랜드 성장세도 부진하고 확실한 충성고객이 없다는 것, 3위 오아시스마켓은 거래액이 너무 작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게다가 새벽배송 전문 이커머스인 이들 모두에게 쿠팡은 그야말로 위협적인 존재죠.


과연, 이들이 2022년 상장을 통해서 생존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요? 


03_인구가 증가하던 시기에 만들어진 현재 유통업계의 전략과 운영방법들이 뼛속부터 바뀌어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본격적인 인구절벽의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2021년 1월 정부가 발표한 인구통계를 보면 2020년 기준, 국내 주민등록 인구가 처음으로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많은 현상(인구 데드크로스)이 나타났기 때문이죠.


청년층 인구(15~29세)도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청년층 인구는 지난해보다 13만 6천 명이 감소했고, 연령별 인구 비중에서도 처음으로 20%를 밑돌면서 19.5%로 떨어졌다고 하네요.


인구가 줄고 고령화되기 시작하면 당연히 수요가 줄고 소매업계의 매출도 축소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에 돌입한 일본, 일본 유통업계의 인구 감소 시대를 대비한 전략들을 통해서 인사이트를 얻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인포마이너 (InforMiner, IKJUN JIN)


상업 공간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합니다. F&B 같은 상업 공간 디자인과 디자인 컨설팅이 주로 하는 일이며, 대학과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공간마케팅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공부하며 글을 올리면서 가슴이 뜨겁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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