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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Nov 23. 2021

굿모닝, 트렌드? (11월 23일, #120)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고생했던 자영업자들의 사정이 좀 나아지려나 했더니, 이제는 일할 사람을 구하는 것이 힘들어져 버렸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보다 직원이 있는 자영업자의 수가 15만 명 정도나 줄어든 것 같습니다.  위드코로나로 자영업자 사정이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요즘은 직원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배달이나 물류센터 일용직 같은 플랫폼 일자리가 진공청소기처럼 인력을 빨아들이면서 그렇게 된 것이죠.


임금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음식업, 숙박업, 건설업계, 택시업계에서 종사하던 사람들이 플랫폼 일자리로 빠져 나가면서 노동시장이 양극화되고 있는데요,


플랫폼 일자리는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투잡이 가능하고, 월수입도 더 낫다는 것과, 진입장벽도 낮은 특징이 있어서 앞으로 자영업의 구조조정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02_메타버스에 대해선 아직 의견이 분분합니다. 개념이 명확히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며, 이미 존재하고 있던 현상을 이름만 바꿔서, 그럴듯하게 재포장한 것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죠. 


그러나 애플, 구글, 페이스북, 삼성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 회사들이 VR/AR(가상현실/증강현실)장비 산업에 진심인 것을 보면 뭔가 있긴 있나 봅니다.


현재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활발히 이용되는 첫 번째 분야는 제조업입니다.  무작정 만들어내기 이전에 상품의 개발, 디자인 단계에서 샘플을 가상세계에 구현하고 테스트 해 보는 것이죠. 


BMW는 가상의 공장을 만들어서 차량의 디자인과 제조, 부품 관리, 시험을 하고 있다는데요, 가상의 공장을 통해 자동차 개발과 제조시간을 단축하고, 기타 검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활발히 이용되는 두 번째 분야는 유통업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의 삶이 많이 바뀌었죠. 어느새 집 밖은 위험한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패션업계에서는 가상의 쇼룸을 운영하기 시작했는 데요, 자신의 신체 사이즈가 반영된 아바타를 이용하면 굳이 매장에 나가지 않아도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을 고를 수 있게 된 것이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활발히 이용되는 세 번째 분야는 부동산입니다. 관심있는 부동산이 속한 상권은 물론 실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활발히 이용되는 네 번째 분야는 사무분야입니다. 게더타운 같은 가상사무실은 단순한 회의를 위한 툴인 줌과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03_투자금 550억 원, 대지면적 3,000평의 랜드마크 '피아크(P.ARK)'가 부산 영도에 오픈했습니다. 아직 미완성의 상태로 말이죠.


1층은 빵과 커피를 제조하는 생산시설 '브랜드 팩토리(Bread Factory)', 2층은 다목적 홀 '컬쳐 라운지(Culture Lounge)'로 이곳에는 실내보다 넓은 650평의 '오션 가든'이 있어서 기획 전시, 마켓, 행사 등이 진행되고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펫존(Pet Zone)도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3층에는 '피아크 카페&베이커리'로 계단형 좌석을 통해서 바다와 육지, 부산의 구도심과 신도심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5-6층에는 레스토랑, 펍과 같은 식음료 공간이 콘텐츠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이곳이 부산의 진정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지 자못 궁금해지네요. 




인포마이너 (InforMiner, IKJUN JIN)


상업 공간에서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합니다. F&B 같은 상업 공간 디자인과 디자인 컨설팅이 주로 하는 일이며, 대학과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공간마케팅에 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공부하며 글을 올리면서 가슴이 뜨겁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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