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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Nov 25. 2021

굿모닝, 트렌드? (11월 25일, #122)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사람들의 장소에 대한 특유의 감정은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요? 


장소(Place)란 사람들이 어떤 행위를 하는 공간이죠. 장소라는 물리적 환경에서 사람들은 목적을 가지고 행동과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장소에서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상호작용이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장소에서 경험을 통해 기억을 만들어내고, 주체적인 존재로 정체성을 갖게 됩니다.


장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기억은 장소에 대한 정체성을 뚜렷하게 만들어냅니다. 장소에 대한 정체성이 장소성인 것이죠. 


세상의 모든 장소는 독특한 물리적 환경과 그 장소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다양한 행동과 심리(의미와 상징)가 더해져서 그 장소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만들어냅니다. 장소성은 그 장소 고유의 정체성을 말하며 내재된 가치를 말합니다.

02_취향(taste)은 뭔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이나 그러한 경향을 말하는데요, 그 어느 시대보다 선택지가 많아진 사람들은 이제 각자 취향을 쫒아 소비하며 행복을 만끽하고자 합니다. 브랜드를 경험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아무리 작은 점포라도 특정한 취향을 가진 고객들을 생각해서 콘셉트를 정해야 합니다. 취향을 쫒아 당신의 가게라는 오프라인 공간을 방문한 고객들이 감각적으로 브랜드를 경험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서비스 산업이 발전하면서 특히 외식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의 브랜드 경험을 총체적으로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서비스의 소멸성이라는 특징 때문입니다. 


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는 순간적이고 제공되는 순간 뿐입니다.  기억에만 남게 됩니다.


따라서 서비스를 디자인할 때는 어떻게 하면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하죠. 가게를 방문하고 나서도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그런 경험,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공유하는 그런 경험이 뭐가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귀여워서 또 가고 싶은 가게는 그런 가게들일 것입니다.


03_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디자인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죠. 비즈니스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하면서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짧은 유행(fad-패드)을 경쟁적으로 쫒고 있다. 결국, 모두 비슷비슷해지고 맙니다.


해리티지(Heritage)는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유산(遺産)을 말합니다.  오래된 브랜드에는 유무형의 해리티지가 있죠.


해리티지를 가진 브랜드가 계속해서 살아남고 번성하기 위해서는 뿌리는 깊게 유지하되 현대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변화해야 합니다. 


그런 브랜드에서는 장인정신과 혁신의 DNA가 느껴집니다. 과거의 유산을 존중하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계속적인 노력이 느껴집니다. 


신뢰와 기대가 생겨나는 것이죠.




인포마이너 (InforMiner, IKJUN JIN)


인상적인 경험이 가능한 공간,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공간을 연구하며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과 개인브랜드들의 공간을 컨설팅하면서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공간마케팅에 대해 강의도 합니다. 


블로그나 브런치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매일 공부하면서 느낀 것을 끄적끄적 하는데요, 가슴이 뜨겁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온라인에서 만나는 것을 작은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메일 ikjun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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