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갑판에서 뛰어 내려라!"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위드 코로나로 경제활동에 숨통이 트이는가 싶었는데, 코로나19의 변종 '오미크론'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제에 다시 충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세계 각국이 펼친 재정부양책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욱 높아졌고, 미국의 파월 연준의장은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 축소)을 몇 달 더 일찍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을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밝혔습니다. '오미크론'의 충격이 이전의 변이들보다 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기초한 것인데, 어떻게 될지는 현재로서는 누구도 알 수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ㅠ ㅠ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가 어떤 상품에 관심을 보였는지 알기가 어렵지만, 온라인에서는 소비자가 관심을 보인 특정 상품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초 세분화된 광고, 초개인화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정보통신기술(IT)을 이용해서 매장이나 앱을 방문한 고객이 단골인지, 처음 방문한 고객인지를 판별하고, 축적한 고객 정보를 이용해서, 고객에게 적절할 것 같은 제품을 추천하는 개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의류전자상거래 사이트 같은 경우 방문자 구매전환률을 무려 15% 이상 높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이래서 선진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mation)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02_글로벌 브랜드들이 메타버스 중 하나인 '로블록스'에 잇달아 매장을 열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의 고객들이 '로블록스'에 있고, 높은 자유도를 갖고 있으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이기 때문이죠.
기업들이 '로블록스'안에 자체 공간을 마련하면 사용자들은 언제든지 브랜드를 방문해서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나이키, 반스, 치폴레, 현대자동차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그렇게 사용자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많은 브랜드들이 '로블록스'에 올라타고 있는 이유는
미래의 고객은 물론 현재의 고객까지 다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블록스'는 현재도 가장 인기 있는 플랫폼이지만, 향후 기업들의 미래고객인 Z세대가 가장 많은 플랫폼이죠.
높은 자유도 때문입니다. '로블록스'에서 브랜드들은 브랜드 성격에 맞는 고객의 경험을 다양한 게임으로 자유롭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가상 아이템이나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실험을 해 볼 수가 있는 것이죠.
'로블록스'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란 다양한 사람들이 기업에 속하지 않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수익을 올리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플랫폼이 프리랜서들의 수익창출을 지원하면 더욱 다양한 콘텐츠가 공급되고,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게 되겠죠?
03_지금까지 알고 있던 라디오와는 다른 라디오, 누구나 원하면 진행자가 될 수도 있고, 진행자와 소통할 수도 있는 라디오가 오디오 콘텐츠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디오 플랫폼들이 일방통행 방식인 반면, '스푼라디오'는 생생한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자와 1020세대 청취자들이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누구에게나 열린 이 플랫폼에서는 스마트폰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로 라디오 진행자가 될 수 있는 것이죠.
닉네임을 쓰기 때문에 사람들은 서로 부담없이, 편하게 관심사나 취향에 따라 모이고 흩어집니다. '스푼라디오'에서는 현실 속의 자신과는 전혀 다른 자아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은 이전 세대와 정말 다른 것 같네요.
인포마이너 (InforMiner, IKJUN JIN)
<소유보다 소비 경험이 중요한 시대> 인상적인 경험이 가능한 공간,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공간은 어떻게 가능할까? 연구하며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개인의 브랜드 공간을 컨설팅하면서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공간마케팅에 대해 강의도 합니다.
온라인 공간에 오프라인에서 공부하고 느낀 것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고 있는데요, 가슴 뜨겁고 마음 따뜻한 독자들과 만나는 것을 작은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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