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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Dec 06. 2021

굿모닝, 트렌드? (12월 6일, #128)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아마존이나 쇼피파이 같은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으로 동네 소매점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산자와 소매상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도매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통산업이 B2C 분야의 혁신에 기반했다면 이 회사는 B2B 분야를 혁신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리저리 흩어져 있던 작은 규모의 생산자와 소매상을 연결해 준 것이죠.


작은 생산자들이 자신의 상품을 선보이고, 소매상들은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쉽게 발굴할 수 있는 이 온라인 도매 플랫폼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빛을 발했다고 하네요. 박람회 같은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말이죠.


02_생산자가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D2C(direct-to-customer)가 전자상거래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유통업체를 회피하고 D2C전략을 선택하는 기업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역시 브랜드를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흥미롭게 알리는 것이죠. 


그래서 나이키나 룰루레몬, 다이슨 같은 기업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특별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거나, 클래스를 운영해서 회원 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D2C 전략으로 인해서 오프라인 공간의 목적과 디자인이 점점 변하고 있었는데요, 요즘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고객과 접촉하기가 어려워졌죠.


그래서 신개념 가상 매장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공간이 오프라인이든지 가상공간이든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고객들에게 자기 브랜드를 어떻게 알릴 것인가, 그곳에서 무엇을 경험하게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것이 기업들의 숙제가 된 것 같습니다.



03_최근 카카오가 소셜미디어 기반의 라이브 커머스 '그립컴퍼니'에 투자를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라이브 커머스 분야를 강화하기 위함인데요,


라이브 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로 TV홈쇼핑과 유사하긴 하죠. 그러나 다른점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면서 쇼핑을 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거래가 늘면서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왜 하필 라이브 커머스가 뜨고 있을까요?


기존의 전자상거래(E-commerce)가 채워주지 못하는 것을 해결해 주기 때문입니다. 즉 실시간 방송을 중에 소비자들은 상품에 대해 궁금한 것을 바로 바로 질문하고 대화를 나눌 수가 있죠. 소통하기 때문에 재미도 느껴지구요. 같은 소비자끼리 대화하며 교감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은 현장감과 생동감이 느껴진다는 것인데요, 요즘 시장에 참여하는 판매자들이 늘면서 상품과 콘텐츠도 다양해지고 있죠.


라이브 커머스의 현장감과 양방향성은 신뢰와 관계로 이어지는데요, 상품을 만드는 현장을 둘러볼 수도 있고, 판매자와 대화하면서 제품의 속성과 품질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죠.


상품과 판매자가 급증하면서 프로같은 능숙함보다 투박하지만 진심어린 진정성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사업장이 세상 어느 골목에 있더라도, 스마트폰에 연결된 모든 사람을 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인포마이너 (InforMiner, IKJUN JIN)


<소유보다 소비 경험이 중요한 시대> 인상적인 경험이 가능한 공간,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공간은 어떻게 가능할까? 연구하며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개인의 브랜드 공간을 컨설팅하면서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공간마케팅에 대해 강의도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공부하고 느낀 것을 온라인에서 나누며 소통하고 있는데요, 가슴 뜨거운 독자들과 매일 만나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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