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진익준 Dec 16. 2021

굿모닝, 트렌드? (12월 16일, #134)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디자인씽킹'은 디자인을 할 때 디자이너가 활용하는 창의적인 전략을 말합니다. 명확하지 않은 사용자들의 니즈(needs)를 이해하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서 공감하려 노력하는 논리 추론적 접근방식을 말합니다.


'디자인씽킹'은 단순한 외양의 디자인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거나, 마케팅하거나, 개발할 때, 이 모든 과정에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창의적인 작업 방식을 이용하는 일종의 '귀납추론적 사고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자인씽킹'은 다섯 단계를 거치면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공감 -> 정의 -> 발상하기 -> 프로토타입만들기 -> 테스트가 그 순서입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체득한 지식의 유용함이 사라지는 '지식의 반감기'가 급격히 짦아지고 있는 것처럼 비즈니스의 유용성도 급격히 사라지고 있죠. 고객들과 시장이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디자인씽킹'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다양한 전문 분야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고민하고, 빠르게 고객들의 통점(pain point)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발전시키고, 프로토타입이나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고,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프로토타입을 개선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씽킹' 프로세스


요즘 같은 변화무쌍한 시대에 '디자인씽킹' 좀 같이 해 보지 않으시겠어요?


02_OTT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영화나 방송을 비롯한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요즘은 넷플릭스의  년 구독료 수입이 KBS의 수신료 수입을 뛰어넘을 만큼 크게 성장했다고 하죠.


얼마 전 한국에도 '디즈니+'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했는데요, 세계 최강자 넷플릭스와 맞짱을 뜰만한 상대라서 언론들의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넷플릭스의 시총도 디즈니의 시총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디즈니+가 생각만큼 기운을 쓰지 못하고 있나봅니다.  코로나로 스트리밍 서비스가 엄청난 기회를 맞았는데도, 디즈니+의 신규 가입자 수는 요즘 오히려 줄고 있다죠?


사실 넷플릭스는 후발 주자이고, 세계 최강의 지재권과 자금력을 가진 박힌 돌은 아직도 디즈니인데도 왜 힘을 못쓰는 걸까요?


일단은 전략의 실패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고객을 모으지 못했고, 콘텐츠 제작과정에 간섭이 심하다보니 실험적 콘텐츠를 만들지 못하게 되고, 다양성이 사라진 것이죠.


정말 "내가 왕년에는 말이야~" 이런 말이 안 통하는 세상이죠. 시장의 흐름을 읽지 못하면 순식간에 뒤쳐지고 사라져 버리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인포마이너/ 디자이너/ 작가
JIN IKJUN


<소유보다 소비 경험이 중요한 시대> 인상적인 경험이 가능한 공간,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공간은 어떻게 가능할까? 연구하며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개인의 브랜드 공간을 컨설팅하면서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공간마케팅에 대해 강의도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공부하고 느낀 것을 온라인에서 나누며 소통하고 있는데요, 가슴 뜨거운 독자들과 매일 만나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 ^  


이메일 ikjunjin@naver.com

블로그 https://blog.naver.com/kang8440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inikjun/

브런치 https://brunch.co.kr/@jinikjun      

매거진의 이전글 굿모닝, 트렌드? (12월 14일, #13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