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아직도 많은 음식점들이 음식 맛에만 올인하는 경향이 많지만, 이제는 '물리적 증거'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가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물리적 증거(physical evidence)'는 음식점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인테리어를 포함한 모든 환경적 요인을 말합니다.
위 기사의 '위크워크'라는 브랜드에서 만드는 유니폼도 물리적 증거의 하나죠. 오프라인 음식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니폼 같은 물리적 증거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무형성이 대표적인 특징이죠. 즉 서비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서비스의 무형적 특징을 그동안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유니폼 같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쓰는 외식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02_문화(culture)는 한 사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주요한 행동이나 상징 체계, 독특한 생활양식를 의미합니다. 인간들이 주어진 자연환경을 바꾸고 자신들의 본능을 억제하거나 조절하면서 만들어낸 생활양식(lifestyle)과 그로 인해 만들어진 산물들을 합쳐서 모두 문화라고 하는 것이죠.
문화를 좁혀서 보면 문학이나 예술 분야처럼 정신적이고 물질적으로 진보된 상태, 세련되고 교양 있는 모습을 말합니다. 넓은 의미로 문화는 어떤 하나의 사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독특한 생활양식, 즉 그 사회에 속한 사람들이 학습을 통해 공유하고 있는 행동과 사고방식이죠. 각 지역의 전통 문화, MZ세대 문화, 종교 문화, 동.서양 문화, 대중문화 같은 것이겠죠.
그 중에서도 대중문화(大衆文化)는 대중이 만들어 내는 문화를 말하니다. 대중문화는 소득이 늘고 생활 수준이 높아지거나, 교육을 받는 사람들이 늘거나, 요즘처럼 정보통신기술이 발달 단계에 따라서 만들어지고 변화하게 됩니다.
대중문화는 1850년대 유럽과 미국에서부터 자리를 잡았다고 하는 데요, 귀족이 아닌 보통 서민 중산층들이 산업화 사회에서 자리잡아 나가면서, 노동과 여가라는 개념이 구분되기 시작했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대량생산 대량소비 사회가 정착되면서 대중문화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죠.
'데우스'라는 브랜드는 2006년 호주에서 탄생한 커스터마이즈드 모터사이클로 유명한 브랜드인데요, 모터 스포츠와 서핑 덕후들에겐 나름 유명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스포츠가 비주류였을 때부터 '데우스'가 그들에게 개성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었기 때문인데요, 이것이 단순히 상품만 파는 브랜드를 뛰어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되고, 철학이 된 것이죠.
요즘 브랜드들은 '데우스'처럼 소비자들에게 그들이 공감하는 '취향'이나 끌리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만드는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매장에서 브랜드의 철학이나 브랜드가 제안하는 취향,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들이 경험하게 만드는 것이 온라인 플랫폼에 대항해서 오프라인 매장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인포마이너/ 디자이너/ 작가
JIN IKJUN
<소유보다 소비 경험이 중요한 시대> 인상적인 경험이 가능한 공간,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공간은 어떻게 가능할까? 연구하며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개인의 브랜드 공간을 컨설팅하면서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공간마케팅에 대해 강의도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공부하고 느낀 것을 온라인에서 나누며 소통하고 있는데요, 가슴 뜨거운 독자들과 매일 만나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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