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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Jan 07. 2022

굿모닝, 트렌드? (1월 7일, #143)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알아야 인생도 사업도 전략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1_Z세대는 미국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다음 세대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세대를 두부 자르듯이 구분할 수는 없지만 서양에서는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2000년대 후반부터 10대 시절을 보낸 사람들을 Z세대라고 합니다.


Z세대는 단순했던 디지털 문화에서 스마트폰 문화로 넘어가는 과도기 세대이며, 인구구조가 변하는 기점에 있는 세대인데요, 한국의 Z세대는 여러가지 경제적 사건과 그 영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세대이며,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박탈감을 크게 느끼고 있는 세대라고들 하죠.


Z세대는 디지털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라고 부를만큼 IT기술과 스마트폰, SNS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SNS를 이용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자신의 취향을 남들과 공유하려는 경향이 강한 세대입니다.


Z세대는 부모인 X세대가 2000년대 말 금융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안정과 실용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죠. 또 취향과 경험 소비를 중요시하죠. 좋아하는 것에는 아낌없이 돈을 쓰고, 지금의 자신을 꾸미고 자신에게 상을 주는 심리로 소비하는 새로운 세대입니다.  청년실업, 빈부격차 등의 박탈감에 불투명한 미래를 위한 저축보다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세대이구요.


이런 Z세대가 요즘 '중고시장'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희소한 가치를 구매할 수 있고, 환경에 대한 자기의 신념을 외부로 드러낼 수 있으며, 소비를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접근'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중고품을 '투자'와 '재테크'로 접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Z세대 소비자는 '소비자'이면서 동시에 '판매자'이기도 하고, '투자자'이기도 합니다.



02_온라인으로는 절대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오프라인에는 있습니다. 공간 특유의 분위기 속에서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는 것은 마우스와 LCD화면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플래그십스토어'란 어떤 기업이 만든 브랜드들의 제품을 한 곳에 모아 보여주고 판매하는 목적을 가진 가게를 말합니다. 주력매장, 대표가 되는 가게를 말하는 것이죠.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서울 북촌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였는데요, 한옥과 양옥이 어우러진 공간, 과거와 현재가 서로 어우러져 지적이고 세련됨을 경험할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요즘 기업들의 브랜딩 방식은 크게 바뀌고 있죠.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지 않고 브랜드의 취향과 감각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체험하고, 사람들과 공유하게 만드는 방식으로요.


헤리티지(Hetitage)는 자연, 사회, 문화 등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인류의 유산을 말하는데요, 브랜드 헤리티디와 미학이 담긴 오프라인 공간에서, 여러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고객이 자연스럽게 스스로 다가 올 수 있게 만드는 이 기법의 공간을 이용한 브랜딩을 같이 구경해 보실까요?






인포마이너/ 디자이너/ 작가
JIN IKJUN


<소유보다 소비 경험이 중요한 시대> 인상적인 경험이 가능한 공간, 사람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공간은 어떻게 가능할까? 연구하며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개인의 브랜드 공간을 컨설팅하면서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공간마케팅에 대해 강의도 합니다. 


오프라인에서 공부하고 느낀 것을 온라인에서 나누며 소통하고 있는데요, 가슴 뜨거운 독자들과 매일 만나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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