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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Jun 14. 2019

빛과 브랜드경험

편안하고 쾌적한 브랜드경험을 만드는 빛의 색온도

색온도가 낮은 인공조명은 자연에서는 일출과 일몰 때 자주 경험하는 광색이어서 인간은 이런 빛 속에서 편안함과 휴식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인간의 눈에 보이는 빛은 380-780nm 사이의 파장을 가진 전자파이다. 빛은 그 파장에 따라 색감과 밝기가 다르다. 파장이 다른 빛을 같은 사물에 비췄을 때 보이는 색기미도 파장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색온도란 이런 빛의 색감을 온도로 나타낸 것이다. 색온도가 낮은 빛은 빨간색을 많이 띄어서 따뜻한 느낌이 감돈다. 이런 빛의 색온도는 대략 2,000~3,000K(캘빈) 범위에 들며, 전구나 할로겐램프를 사용하여 얻을 수 있다. LED전구로는 전구색상등(2,800K)을 사용하면 된다. 


색온도가 낮은 인공조명은 자연에서는 일출과 일몰 때 자주 경험하는 광색이어서 인간은 이런 빛 속에서 편안함과 휴식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편안하고 쾌적한 느낌이 필요한 카페나 라운지 같은 공간에서는 이런 빛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카페에서는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의 브랜드경험을 만들기 위해서 색온도  3,000K(캘빈) 정도의  빛을 많이 사용한다.
위의 카페와 비교해서 이 점포의 분위기가 다른 것은  사용한 조명의 색온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진 익준 / 브랜드경험디자인연구소

ikjun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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