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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브랜드경험

편안하고 쾌적한 브랜드경험을 만드는 빛의 색온도

by 잇쭌
색온도가 낮은 인공조명은 자연에서는 일출과 일몰 때 자주 경험하는 광색이어서 인간은 이런 빛 속에서 편안함과 휴식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인간의 눈에 보이는 빛은 380-780nm 사이의 파장을 가진 전자파이다. 빛은 그 파장에 따라 색감과 밝기가 다르다. 파장이 다른 빛을 같은 사물에 비췄을 때 보이는 색기미도 파장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색온도란 이런 빛의 색감을 온도로 나타낸 것이다. 색온도가 낮은 빛은 빨간색을 많이 띄어서 따뜻한 느낌이 감돈다. 이런 빛의 색온도는 대략 2,000~3,000K(캘빈) 범위에 들며, 전구나 할로겐램프를 사용하여 얻을 수 있다. LED전구로는 전구색상등(2,800K)을 사용하면 된다.


색온도가 낮은 인공조명은 자연에서는 일출과 일몰 때 자주 경험하는 광색이어서 인간은 이런 빛 속에서 편안함과 휴식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편안하고 쾌적한 느낌이 필요한 카페나 라운지 같은 공간에서는 이런 빛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0190423_063156454_iOS.jpg 일반적으로 카페에서는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의 브랜드경험을 만들기 위해서 색온도 3,000K(캘빈) 정도의 빛을 많이 사용한다.
20190522_073417176_iOS.jpg 위의 카페와 비교해서 이 점포의 분위기가 다른 것은 사용한 조명의 색온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진 익준 / 브랜드경험디자인연구소

ikjun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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