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쾌적한 브랜드경험을 만드는 빛의 색온도
색온도가 낮은 인공조명은 자연에서는 일출과 일몰 때 자주 경험하는 광색이어서 인간은 이런 빛 속에서 편안함과 휴식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인간의 눈에 보이는 빛은 380-780nm 사이의 파장을 가진 전자파이다. 빛은 그 파장에 따라 색감과 밝기가 다르다. 파장이 다른 빛을 같은 사물에 비췄을 때 보이는 색기미도 파장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색온도란 이런 빛의 색감을 온도로 나타낸 것이다. 색온도가 낮은 빛은 빨간색을 많이 띄어서 따뜻한 느낌이 감돈다. 이런 빛의 색온도는 대략 2,000~3,000K(캘빈) 범위에 들며, 전구나 할로겐램프를 사용하여 얻을 수 있다. LED전구로는 전구색상등(2,800K)을 사용하면 된다.
색온도가 낮은 인공조명은 자연에서는 일출과 일몰 때 자주 경험하는 광색이어서 인간은 이런 빛 속에서 편안함과 휴식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편안하고 쾌적한 느낌이 필요한 카페나 라운지 같은 공간에서는 이런 빛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진 익준 / 브랜드경험디자인연구소
ikjunj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