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에너지의 유혹 - ORANGE
빨강색과 노란색이 결합된 오렌지색은 열정이 느껴지고 외향적인 느낌으로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색이다.
< 진익준의 1분 브랜딩 >
인간은 색을 보면 다양한 연상이 떠오른다. 색을 보면 떠올리는 연상은 인간이 시각적으로 경험해 온 사물들의 색과 관련성이 크다. 따라서 같은 지역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은 같은 색에 대해 공통된 연상이 나타나기 쉽다.
브랜드컬러를 정하는 것은 브랜딩에 매우 중요하다. 색은 인간의 감정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살면서 각인된 색과 연상은 무의식에 남아서 브랜드가 제안하는 컬러를 인지하고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과 철학을 인식하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양한 배색을 통해 흥미진진한 색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다. 브랜드컬러는 브랜드 성격에 맞는 배색을 찾아내는 것이고 그 색을 다양한 곳에 연결하고 반복하여 사용하여 소비자의 머릿속에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켜야 한다.
오렌지색을 보면 사람들은 오렌지, 석양 같은 구체적인 사물과 자연현상이 떠오른다. 추상적으로는 쾌활함, 젊음, 따뜻함, 활기찬, 평화로움 등의 관념을 떠올린다. 빨강색과 노란색이 결합된 오렌지색은 열정이 느껴지고 외향적인 느낌으로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색이다. 오렌지색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색이어서 스포츠 팀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에너지 음료인 게토레이 로고에서도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