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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Jun 25. 2021

굿모닝! 트렌드? (6월 25일)

트렌드로 여는 새로운 아침, 새로운 미래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6 25 금요일입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트렌드는 연말에 한 번, 책으로 배워서는 안됩니다. 호기심을 가지고 매일 조금씩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트렌드 읽기로 아침을 시작하세요. '굿모닝, 트렌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트위터는 소셜미디어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로 정치를 하다가 계정이 정지를 당할만큼 영향력이 큰 줄 알았더니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에 밀려 고전하고 있었나 봅니다.


소셜미디어 같은 플랫폼은 이용자들이 많아야 합니다. '크리에이터'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공간과 돈을 벌게 해 줘야 플랫폼도 성장할 수 있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나 봅니다.


공중파 TV나 신문이 지배했던 매스미디어 시대, 그래봐야 얼마 전 일인데 구석기 시대처럼 느껴지네요. ^ ^;; 그때는 광고나 마케팅을 하기 위해 소비자를 단순하게 나눴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향해 산탄총 쏘듯 돈과 시간을 쏟아 부었었죠.  누군가 하나는 맞겠지 하는 심정으로요.


그러나 시대가 바뀐 것 같습니다.  디지털 기술이 고객을 욕망 단위로 잘게 쪼개고 팬덤을 확보하는 게 가능하게 해 주네요.


올해 안에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가 한국에 상륙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국내 OTT(인터넷으로 방송, 영화 같은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업계에 비상이 걸린거죠. 근데 OTT 기업도 아닌 네이버가 누구보다 콘텐츠 수급과 플랫폼 확보에 열중하고 있다네요. 왜 그런걸까요?


한국 OTT(인터넷으로 방송, 영화 같은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시장이 매력과 비전이 있나봅니다.  CJ ENM도 본격적으로 시장공략에 참전하겠다고 하는 것을 보니까요. 세계 1위 OTT기업은 넷플릭스죠, 여기에 국내 1위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CJ ENM이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결국 콘텐츠가 플랫폼에 사람들을 모이게 만들고, 돈을 벌 수 있게 만들기 때문에 네이버,쿠팡, 유튜브... 등 모든 기업이 콘텐츠에 올인하는 것 아닐까요?


여러분은 명품을 소유하고 싶으신가요? 그럼 구세대네요. 이제는 명품도 구독하는 서비스가 나왔거든요. 일본의 라쿠사스(Laxus)라는 회사는 다양한 브랜드의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고 싶은 여성들의 니즈를 읽고, 원하는 가방을 언제든지 원하는 기간만큼 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엄청 인기를 끌고 있나봐요. 이제는 명품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고 사용하는 물건'이 되고 있는 것이죠.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구독경제는 '큐레이션', '맞춤', '경험'의 측면에서 분류해 볼 수가 있겠습니다.




진익준 브랜드경험디자인연구소 대표, 청운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F&B 같은 브랜드 공간에서의 고객의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디자인과 컨설팅을 하면서 대학과 사회단체에서 강연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고 여러분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문의 이메일 ikjunjin@naver.com

블로그 https://blog.naver.com/kang8440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inik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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