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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Jul 05. 2021

굿모닝! 트렌드? (7월 5일)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02_'DVD판매 -> DVD대여 -> DVD구독 -> 온라인 스트리밍 -> 콘텐츠' 회사로 계속해서 변신한 '넷플릭스'의 역사는 '디커플링'의 역사입니다.

'디커플링'은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탈레스가 시장 파괴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며 주장한 개념인데요,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혁신하는 게임 체인저들은 '제품 탐색 - 평가 - 구매 - 사용'으로 이어지는 '고객가치사슬'의 약한 고리를 깨뜨린 후 자신이 하나 또는 몇 단계를 차지하는 방식으로 위협을 가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유니콘 기업들(Unicon, 기업가치가 10억 달러이상이고 창업한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이 대단한 기술력으로 시장을 장악했다고 착각하지만, 그들은 고객의 입맛을 맞춰준 디커플러였기 때문이란 얘기죠.

대단한 기술을 생각하지 말고, 당신이 잘 아는 분야에 디커플링 할 것은 없을까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7월 5일 월요일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가슴뛰고 행복한 일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트렌드는 연말에 한 번,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죠. 호기심을 가지고 매일 조금씩 변화를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삶과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제 트렌드 읽기로 아침을 시작해 보세요. '굿모닝, 트렌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01_제조업체가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통 단계를 생략하고, 온라인몰 같은 곳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D2C'라고 하죠.


'달러쉐이브클럽'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 D2C 스타트업 '와비파커'는 안경 쇼핑몰입니다. 복잡한 유통구조 때문에 너무 비싼 안경가격에 불만을 가진 2010년 와튼스쿨 동창생들이 창업을 한 브랜드죠.


와비파커의 눈부신 성공 이후 생필품, 음식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D2C 스타트업들이 생겨났는데요, 차별성이 없어 위기에 빠지곤 했습니다.


와비파커가 다른 스타트업들과 달리 성공 사례로 인정받는지 한 번 보실까요?



02_'DVD판매 -> DVD대여 -> DVD구독 -> 온라인 스트리밍 -> 콘텐츠' 회사로 계속해서 변신한 '넷플릭스'의 역사는 '디커플링'의 역사입니다.


'디커플링'은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탈레스가 시장 파괴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며 주장한 개념인데요,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혁신하는 게임 체인저들은 '제품 탐색 - 평가 - 구매 - 사용'으로 이어지는 '고객가치사슬'의 약한 고리를 깨뜨린 후 자신이 하나 또는 몇 단계를 차지하는 방식으로 위협을 가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유니콘 기업들(Unicon, 기업가치가 10억 달러이상이고 창업한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이 대단한 기술력으로 시장을 장악했다고 착각하지만, 그들은 고객의 입맛을 맞춰준 디커플러였기 때문이란 얘기죠.


대단한 기술을 생각하지 말고, 당신이 잘 아는 분야에 디커플링 할 것은 없을까요?



03_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 속에서 생존하고 성공하려면 현재와 미래의 상황에 걸맞게 모든 것을 새로 디자인해야 할텐데요,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더욱 그럴 것입니다.


사업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 자원을 결합하고, 다시 배치하고, 조정하고, 흡수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04_'구독경제'가 요즘 트렌드가 된 이유는 모바일 시장의 발전, 낮은 성장에 따른 효용성 중시 소비문화, 디지털 네이티브인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자주 보게 됩니다.


구독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겠죠? 그렇다면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05_뱅크시(Banksy)는 특유의 스탠실 기법으로 제작되는 그림과 그래피티로 유명한 얼굴없는 영국의 아티스트입니다.


뱅크시가 만든 최악의 호텔이 핫플레이스로 바뀐 사연을 통해 경험이 최고의 브랜딩이자 마케팅인 요즘,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을 살펴보시죠.


06_AI(인공지능) 디자이너를 조수로 둔다면 사람 디자이너는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요? 패턴을 디자인하거나, 무수한 의상 디자인은 AI가 할텐데 말이죠.



07_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긴 많이 늘었는데요, "그렇다면 오프라인 공간은 멸종할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답하시겠어요?


요즘은 온라인에서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공간의 제약이 없다보니 너무 많은 상품이 경합합니다. 그러니 고객의 눈에 띄기란 하늘의 별따기죠.


그래서 소비자가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온라인 브랜드들이 앞다퉈 쇼필드 같은 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임대료를 받고 매장 공간을 빌려주는 것은 특별할 건 없는데요, 디스플레이 기획 및 제작, 홍보, 마케팅, 이벤트 등의 서비스가 포함되는 거죠. 단독으로 팝업스토어를 내는 것과 비교해서 비용도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한국에서는 '고잉메리' 편의점이 이런 개념인데요, 앞으로 이런 RasS가 많이 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08_옛날에는 화장을 잡지나 블로그로 배웠죠? 요즘은 화장을 뷰튜버(뷰티 유튜버)에게 배우죠.


그러다보니 유명한 뷰티 인플루언서의 추천은 KS인증과도 같습니다. Z세대에겐 말이죠. 이런 트렌드 변화에서 사업 기회를 읽고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제품 사용(또는 리뷰) 동영상을 선정해서 큐레이션해주는 서비스를 만들었네요.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 소비자들은 말합니다. "내가 시간이 없지 관심이 없나?"


요즘은 편집숍처럼 큐레이션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진익준 브랜드경험디자인연구소 대표, 청운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작가, 공간경험디자이너


F&B 같은 상업 공간에서의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과 프로젝트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대학과 단체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며, 독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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