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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익준 Jul 14. 2021

굿모닝! 트렌드? (7월 14일)

트렌드를 알아야 돈이 보인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비즈니스 트렌드와 디자인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고 있는 '인포마이너'입니다.

계속 한 낮에는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찜통이 될 것 같습니다. 마스크까지 써야하니 체감온도는 말해 뭐하겠습니까? 더위 먹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최신 뉴스와 글을 통해서 비즈니스 환경과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트렌드는 연말에 한 번,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고 거듭 말씀드립니다. 관심을 가지고 매일 조금씩 변화를 느껴 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나의 삶과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아침마다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려울 수록 "트렌드 읽기로 아침을 시작해 보세요. '굿모닝, 트렌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01_'크리에이터 이코노미'란 한마디로 창작자들이 창작활동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세상(경제구조)을 말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시대로 진입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플랫폼들이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소비자를 연결했었지만, 점차 크리에이터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관련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고, 결제 기술이 정착되어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그동안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플랫폼만 벌었잖아요? 이제는 창작자들에게 힘의 균형이 옮겨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_전기 배터리가 자동차의 동력원이 되면서 100년 넘게 모빌리티의 주도권을 쥐고 있었던 내연기관 완성차업계의 생존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게 생겼거든요.


이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이런 회사들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기술로 모빌리티 산업에 뛰어들게 되었으니 말이죠.


모빌리티 산업의 패권경쟁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03_'리테일 테크'는 클라우드.인공지능 등 IT기술이 접목된 소매업을 뜻하는 말인데요, 키오스크(무인단말기)나 셀프계산대 같은 무인 결제매장을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소비가 트렌드가 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체험 중심의 '모델하우스'형태로 변하고 있습니다.


'리테일 테크'는 소비자의 편의성 향상, 비용절감의 효과로 점차 오프라인 매장의 생존전략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4_요즘 제주맥주 같은 언더독(under dog)이 대기업이 주도하는 맥주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MZ세대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들이 선호할만한 경험마케팅 위주로 캠페인을 진행해왔거든요.  


그런 제주맥주가 전통매체인 TV광고를 통해서 더 다양한 연령, 라이프스타일의 고객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나 봅니다. 


TV광고 역시 제주맥주만의 문법으로 기획했나 본데요, 기존과 달리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애니메이션만으로 만들었다니 뭐가 다를지 한 번 보겠습니다.


05_코로나19 사태로 슬세권 문화가 확대되면서 편의점은 오히려 호황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쿠팡이츠 마트' 때문에 덜덜 떨고 있다고 합니다.


쿠팡은 도심에 소규모 물류센터(MFC)를 만들어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을 대신해 물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7월 초 시작했는데요, 15분 내에 배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온라인 판매 경험과 실탄이 막강한 쿠팡이 직점 고용한 라이더를 앞세워서 소규모 물류센터를 확대해 나가면 편의점의 최고 경쟁력인 '근거리 오프라인 쇼핑'이 무색해 질 것 같습니다.


끝이 없는 경쟁사회,  어떤 분야나 피할 곳은 없을 것 같네요.




진익준 브랜드경험디자인연구소 대표, 청운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작가, 공간경험디자이너


F&B 같은 상업 공간에서의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공간 디자인과 프로젝트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대학과 단체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매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쓰면서 공부하며, 독자들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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