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do you want?
'진짜 내가 원하는게 뭐지?'
이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에 집중이 되기 보다는, 이 결정이 맞을까? 틀리면 어떡하지?
맞고 틀림의 기준조차 내게는 없었다.
내 안에서 시작된 생각에 자신이 없었다.
여전히 쉬운 질문은 아니지만
모든 선택의 순간에 나에게 묻는다.
"내가 원하는 게 뭐지?"
시간은 저축할 수가 없다 (P.37_What do you want?)
시간을 잘 쓰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시간이라는 자본은 돈이라는 배당금으로 돌로 돌아오기도 하고
시간이라는 자본은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여유라는 이자와 수입을 발생시킨다.
시간을 잘 쓰는 것이 돈버는 일이라는 사실.
그렇게 번 돈을 다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내 노후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타인과 나의 관계라는 투자종목
일과 나의 관계라는 투자종목
자기 욕망과의 나의 관계라는 투자종목
어느 한가지에만 몰빵하지 말고 욕망과 나의 관계를 베이스로 분산투자 하는것에 방점을 찍기로 했다.
자연스럽고 애쓰지 않아도 되는 관계안에서는 적극적인 사람이지만
불필요한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관계안에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선택한다.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 되고
그 잘하는 일이 타인에게 가치있는 일로 영향을 미치는 일
그런 일에 선택과 집중하기로 했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성장한다고 믿으니까.
꾸준히 하면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나만을 위한 시간도 소홀해지지 않기로.
어쩌다 아들 셋의 엄마지만 아이가 셋이지만 온전한 제 삶에 더 집중하자.
일과 삶의 균형잡기가 결코 쉽지만은 않더라.
나를 성장시키는 일에 나는 모든 시간과 투자 가능한 돈을 쓰고 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는 애쓰지도 않아도 되는 관계에
인과 나의 관계에서는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아떨어져 즐거울수 있는 일.
그 일이 지금은 코칭, 특히 선수들을 위한 멘탈코칭에 나는 시간과 돈을 쓰는 중.
내 안의 욕망은 'My own something'을 만들고 싶다에 모든것이 집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