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해가 뜰 때 혹은 해가 질 때 하늘을 바라보면
지구와 우주의 중간쯤을 보는 느낌이 든다
아침에서 밤으로 가는 건지
밤에서 아침으로 가는 건지
지구가 우주인지
우주가 지구인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햇살의 힘이 닿는 곳까지는 붉게 혹은 노랗게
그 힘이 약해진 곳은 푸르스름하게
하늘은 늘 언제나처럼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현재 10년 째 호주에 살며 나름 유의미한 육아 일상과 불현듯 스치는 감정들을 글로 남기는 중입니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