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을 쓰는 이유
달이 차고
내 마음도 차고
이대로 담아두기엔 너무 안타까워
엄마의 꿈
구름 위를 걷는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란 걸 알게 됐어
널 알게 된 후부터
나의 모든건 달라졌어
아무리 생각을 하고 또 해도
믿어지지 않을 만큼 사랑해
이게 아닌데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널 위해 준비한
오백 가지 멋진 말이 남았는데
사랑한다는 그 흔한 말이 아니야
그 보단 더욱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단 말야
나에게 글쓰기는 커피향이다
매혹적이고 정신을 깨워주며
갈증이 날 때는 시원함으로
추위 속에 몸을 녹여주는 것으로
때로 쓰린 마음 한 켠을 건드리고
때로 부드럽게 나를 감싸준다
나는 오늘도
커피 한 모금을 넘기며
한 문장 한 문장
써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