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 클래스를 준비하면서 했던 메타인지
클래스 오픈의 기회는 갑자기 찾아왔어요. 클래스를 준비하면서는 기획 PD님, 제작 PD님 이렇게 두 분과 작업을 했는데요.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뜨끔할 때가 많았어요.
제가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는 걸 못하더라고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자극말이에요.
제작 PD님이 학습 목표를 작성해 달라고 하셨을 때 저는 ‘나 자신의 장점에 대해 알 수 있어요!’라는 식의 문장을 적었어요. 그랬더니 PD님께서 ‘그걸 함으로써 좋은 게 뭔지‘까지를 적어달라고 하셨어요. 이를테면 ‘나 자신의 장점을 생각해 봄으로써 일상 속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는 식이었죠.
오! 뭔가 깨달았어요! 사람들은 ’자신감‘을 얻고 싶어 하는 것이고 장점을 아는 것은 어쩌면 자신감을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할지도 모르잖아요. 그런데 저는 장점을 아는 것 자체가 학습의 효과라고 생각한 것이죠.
조금 거친 표현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에요. 자극적인 것이 좋지 않다고 믿으며 살아온 30년이지만 사실 최초의 자극이 없으면 그 다음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제가 최초의 자극이라고 표현한 건 ‘내 얘기를 좀 들어달라’고 주목하게 하는 거예요.
내가 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여러 문에 둘러싸인 상대방에게 나의 강렬하고 독특한 노크 소리가 들려야 하는 것이죠. 물론 상대가 기껏 문을 열어줬더니 하자 있는 물건을 권유하는 거면 안 된다는 건 너무 당연한 규칙이고요.
사실 저는 타인에게 ‘내 말대로 하면 이렇게 잘될 거야’ 하고 말하는 게 꺼려져요. 책임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에요. 내가 이렇게 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 혹시 안 되면 어떡해? 따지고 보면 다 자기 마음에 달린 건데 내가 굳이 결론을 단정적으로 내려서 전달해야 할까? 그래서 ‘지금 당장 이렇게 될 수 있어요!’라는 식의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올릴 때에도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따지고 보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게 틀린 말도 아니고 사람들도 다 알고 있을 텐데 말이죠. 다 스스로의 마음에 달린 거라는 걸.
아무튼 제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와 함께 저의 메타인지 클래스가 오픈되었습니다! 제가 제 스스로를 찾기 위해 헤맸던 시간들 속에서 발견한 자구책을 열심히 담아보았어요. 메타인지 클래스를 통해 나다움을 발견하고 내가 원하는 미래, 그 미래를 위해 내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답은 내 안에 있고, 내 안에서 길을 찾도록 돕는 게 메타인지고 그 메타인지를 돕는 게 제가 클래스를 만든 이유니까요! (이 정도면 PD님들께 잘 배웠나요..?)
클래스마다 댓글 창이 열려있으니 느낀 점, 궁금한 점 남겨주시면 열심히 소통하겠습니다!
아래 링크 통해 들어가시면 49,800원 할인받으실 수 있대요! 5월까지라고 하니 쬐끔 서두르셔요! :D
메타인지 클래스와 함께 잘 살아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