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책을 만나는 기술
책을 읽는 목적
어떻게 그렇게 매일 책을 읽나요?
저는 매일 아주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습니다. 사람이 독서를 하게 되는 이유는 명확한 것 같습니다. 답을 구하고 싶어서죠.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없다면 굳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무수한 글자들에 스트레스만 받을 거예요.
저도 예전에는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내 삶이 재밌게 흘러가고 있으니 굳이 밖에서 해답을 구할 필요가 없었죠. 하지만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니 책을 읽게 되더라고요. 심지어는 재미도 느끼고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타인이 꼽은 인생 책을 따라 읽기보다는 내 인생을 살아가는 나의 문제점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부터 출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법을 모르면 공부법에 관한 책을 찾아보면 되고, 돈을 벌고 싶으면 돈에 관한 책을 읽으면 됩니다. 굳이 여러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마음에 조급해할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내 문제가 정의되어 있지 않으면 재미가 없을 것이고, 그러면 어차피 책의 내용이 기억에 남지 않을 거거든요. (사실 제 이야기입니다)
제가 최근에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예로 들어볼까요? 제가 최근에 가장 잘 읽은 책은 <원씽 One Thing>이라는 책입니다. 이것저것 일만 벌여놓고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러운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 저에게 꼭 맞는 책이었어요. 만약 저와 같은 고민이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해답을 바로 구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꼭 해답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희망이 생기거든요.
저는 상당한 흡인력을 느꼈지만, 아마 저와 같은 고민이 없는 분은 이 책을 읽어도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그냥 하나 정해서 몰입하라는 얘기를 뭐 이렇게 길게 해?’라는 생각이 들 거예요.
그러니 생각해 볼 때입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나요? 어떤 책이 해답이 되어줄지는 네이버와 유튜브가 아주 잘 이야기해 줄 것입니다. 나만의 문제를 잘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