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사는 야생 펭귄들. 사람이 익숙한지 다가가도 멀뚱멀뚱 그 자리를 지킨다. 저 멀리 보이는 섬에도, 사람이 많은 이곳에도 펭귄들 천지. 우리가 있건, 말건, 무심하게 드러눕고, 뒤뚱뒤뚱 다가와 구경하기도 한다.
이곳에서 유유자적 다이빙을 즐기는 아이들을 보니, 새삼스레 동물원 펭귄은 갑갑하겠다- 싶네.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
알록달록한 보캅마을에서의 퍼레이드, 흑인과 백인 모두 다같이 잘 살자는 의미라고 했다.
홍대처럼 불타는 일요일 @_@ 사람사는 곳은 어디든 다 비슷한가봐요
어느 일요일 밤, 숙소 밖을 보니 축제처럼 사람이 바글바글 떠들썩하다. 오늘이 무슨 날이냐고 물어보니 평범한 일요일이란다. 아무 날도 아니고 그냥 일요일이라고. 와, 다른 날은 조용하더니 남아공에도 불금처럼 불일이 있나 보다. 술집에도, 길거리에도 온 동네가 클럽이 된 것처럼 흥겨운 음악과 춤으로 넘쳐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