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커튼을 쳤다.
얇고 엷다
빛을 완전히 가려주지도
나를 온전히 가려주지도 못 하지만
자꾸만 진해지는 마음이 무서워
조금 감춰 보았다.
너는 자꾸만 바람을 분다.
숨길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