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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니 Apr 12. 2021

이지니 신간 <무명작가지만 글쓰기 먹고삽니다>

[자기계발형 에세이] 이지니 신간 <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

이지니 신간 <무명작가지만 글쓰기 먹고삽니다>











안녕하세요, 이지니입니다. 



2020년 10월 초에 쓴 글을 50여 군데 출판사에 투고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한 군데와 계약한 후, 6개월 만에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출간은 지금껏 다섯 권의 책보다 완전히 다른 느낌이에요. 무엇보다 나 혼자가 아닌, 배 속에 있던 튼튼이와 함께 쓴 책이니까요. (튼튼이는 지금, 내 옆에서 곤히 자고 있네요) 



2016년 10월, 책 쓰기 센터에 950만 원을 결제했습니다. 그래요, 미친 짓이죠. 하지만 당시에 저는 책 쓰는 길이 아니면 더는 갈 곳도, 할 것도 없다고 여겼습니다. 말 많고 탈 많은 센터였지만 나는 나올 수 없었습니다. 사기당했다고, 내 어리석은 선택을 후회한다며 그곳을 나왔다면,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책을 쓰지 못했을 거예요. 그 센터가 문제가 많다는 곳임을 뒤늦게 알게 됐지만, 나는 내 전부를 책 쓰기에 걸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벌어 놓은 돈의 일부라서, 억울해도 950만 원을 버린 셈치고 나오면 그만이라지만, 내겐 전 재산이었습니다. 한심하다며 손가락질을 해도 어떻게든 책을 한 권 내고서 나와야만 더 큰 후회를 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내게 책 쓰기 센터를 추천해달라는 문의를 여러 차례 받습니다. 이제는 당당히 말하지요. "터무니없는 고액 책 쓰기 센터는 절대로 선택하지 마세요."라고요. 요즘에는 고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괜찮은 책 쓰기 수업이 많이 있습니다. 여하튼, 힘들게 낸 첫 책에 이어 벌써 5번째 종이책을 출간했네요. 어느 일 하나 1년 이상 버티지 못하는 내가 책 쓰는 길을 5년 이상 걷고 있다니요.



책은 4월 15일부터 출고되며, 현재는 예약 판매 중입니다. 온라인 서점 홈페이지에 가셔서 신간 《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의 프롤로그, 목차, 미리보기 등을 훑어보셔요.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분, 프리랜서 작가를 꿈꾸시는 분, 특히 책 쓰기를 원하시는 분에게는 더욱 흥미로운 내용일 거예요. 



그럼, 많은 분의 사랑을 기다립니다. ♡

고맙습니다. 






예스24 

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 - YES24


교보문고

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 - 교보문고 (kyobobook.co.kr)


알라딘 

알라딘: 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 (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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