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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니 Jul 27. 2021

하루에 글쓰기 특강만 2개! (feat. 즐거운 행위)

2021년 7월 24일 토요일에 있었던 일

하루에 글쓰기 특강만 2개! (feat. 즐거운 행위)





오늘 하루 간만에 바빴습니다. 오전 7시에는 《도망치고 싶을 때 책을 펼쳤다》를 쓴 우혜진 작가님의 러브콜로 글쓰기 특강(이라기 보다 이야기 나눔?)이 있었고요. 오후 3시에는 개인 프로필 촬영을 했으며, 저녁 7시에는 내 책 《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를 비롯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1인 출판사 수업》 등을 만든 '세나북스' 주관으로 글쓰기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글쓰기 동기부여 뿜뿜






오늘 첫 특강이 이른 아침에 시작해서인지, 새벽 3시, 5시에 자동으로 눈이 떠졌어요. 그만큼 긴장도 되고 설레였나 봅니다. 오전 7시, 온라인으로 열 분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내가 이야기할 때마다 크게 웃어주시는 분이 많았어요. 이렇게 호응이 좋은 줌 모임은 처음입니다. (완전히 지니 스타일 ^^)


그저 나는, 조금 먼저 작가의 길을 걷는 것뿐인데, 내 이야기에 귀기울이시고, 웃어주시고, 궁금한 건 질문도 해주셔서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글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쓰는 힘을 기르는 게 우선이라 여깁니다. 즉, 동기부여를 내 안에 싣고서 글쓰기를 시작하면, 적어도 '작심삼일'은 면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 부분을 살짝 도와드렸지요. 부디 오늘의 '글쓰기 동기부여 충전'이 함께하신 분들에게 한 달, 석 달, 일 년 이상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랍니다. ^^


귀한 시간을 마련해주신 우혜진 작가님, 한 장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참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려요.


특강 후에 제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에 방문하셔서 후기 남기신 분들! 좋아해주셔서 고마워요. 아낌없는 응원에 감사하고요. 잊지 않겠습니다. 한 해 한 해 더욱 겸손한 자세로 여러분을 만날게요.






아침 7시에 진행한 글쓰기 동기부여 특강








칭찬을 넘어 극찬!






프로필 촬영 이야기는 수정본이 나오면 그때 따로 포스팅하기로 하고! 저녁 7시에 또 다른 특강을 진행했어요. 2시간 동안 글쓰기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글쓰기 팁이나 퇴고 방법 등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 많아, 말이 점점 빨라졌어요. 이런...


특강이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에 한 남성분이, "기대한 것보다 강의 내용이 훨씬 더 알차고 좋았습니다. 특강 비용이 2만 원인데, 강의 퀄리티에 비해 너무 저렴한 거 아닌가요? 몇 십만 원짜리 그 이상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작가님."


참여하신 모든 분의 소감을 듣진 못했지만, 이 분의 한마디로 오늘 하루가 보람있고, 뿌듯하고, 행복하고, 기뻤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녁 7시에 진행한 글쓰기 특강






좋아서 합니다






매주 토요일은 도서관 수업도 개인 수업도 없이 그저 물 흐르듯 평안한 시간을 보내는데, 간만에 정신없이 흘렀네요.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했는데도, 나는 왜 4시간 내내 말을 한 것도 모자라, 이 시간(현재 밤 11시 56분)까지 스마트폰에 있는 블로그 앱을 열어 글을 쓰고 있는 걸까요?


좋.아.서.요.


글쓰기 경험담을 필요한 분들과 나누는 게 좋고, 쓰는 행위가 좋아서요. 신기하게도 분명 돈을 받고 하는데(강연이나 강의 등) '일'이라는 생각 자체가 들지 않아요. 대박! 자기계발서에나 나오는 말인 줄 알았는데 내가 하고 있다니... 과거의 내 처지와 상황을 잘 알기에 요즘의 내 삶이 기적과도 같네요. 그저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 출간된 지 3개월이 훌쩍 지났는데, 하루하루 순위가 상승 중인 《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 ♡  (온라인 '예스24' 베스트셀러! 글쓰기 분야 7월 27일 현재 42위) 독자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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