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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지니 Aug 20. 2021

출판사 대표님과 같은 도서관에서 다른 주제로 강의를!

출판사 대표님과 같은 도서관에서 다른 주제로 강의를!












신간 《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를 출간한 세나북스 대표님과 저는 종종 카톡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습니다. 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말이죠. 며칠 전에는 튼튼이가 작은 사고를 당했는데, 세 아이의 엄마인 대표님께 전화를 걸어 궁금한 사항을 묻기도 했어요.



책 계약으로 처음 뵀을 때부터 느꼈지만, 대표님은 상대방을 편안하게 대하세요. 거만이나 교만함이 단 1도 없으십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예의를 차리고 싶어져요. 나이가 많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음에도 겸손한 분들 계시죠? 이런 분들께는 마음으로나마 더 잘해드리고 싶어요. 그 반대인 분들께는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되 '나는 저러지 말자'라며 굳게 다짐하고요.



여하튼 며칠 전에도 대표님과 카톡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도서관 강의에 관한 질문을 드렸죠. 이 얘기 저 얘기가 오갈 때,



"작가님! 저 이번에 부천시립 원미도서관에서 8주 차 강의 의뢰를 받았어요."


"헉! 대표님도요? 저도 엊그제 담당 사서님한테 이메일 연락이 와서 하기로 했는데!"


"어머나, 세상에...!"


"혹시 담당 사서님 성함이 OOO인가요?"


"네, 맞아요! 저는 구로구청 담당자님이 추천해 주셨대요. 너무 감사해."


"우와! 추천이라니! 역시 대표님, 짱짱! 정말 신기하네요. 출판사 대표님과 저자가 같은 곳에서 다른 주제로 강의를 하다니요!"



"이 무슨 인연인가요! 기분이 참 좋네요. ♡"



그래요, 8월 말부터 매주 같은 날 다른 시간, 다른 주제로 8주 차 강의를 맡게 됐습니다.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는 내가 하고,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대표님이 진행해요. 어쩜 한 도서관에서 저자와 그 책을 낸 출판사 대표가 함께 수업을 진행한단 말인가요. 누가 보면 작가와 해당 출판사 대표를 일부러 함께 섭외한 줄 알겠어요.



하여, 부천에 계신 청년분들! 작가 이지니와 세나북스 대표님께서 열심히 강의를 준비 중이니,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



글로 먹고살게 된 나 이지니의 글쓰기 라이프 및 글쓰기 동기부여 및 글쓰기 팁 등을 낱낱이 공개할게요! 대표님께서도 지금껏 경험으로 쌓인 팁과 노하우를 전수해주실 겁니다. 중요한 건, 글쓰기부터 출판까지의 모든 과정이 무료!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 원미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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