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프리랜서, 경단녀, 작가(혹은 지망생)인 분이 읽으면 더 좋을 책, 이지니 에세이 《말 안 하면 노는 줄 알아요》
6년 차 무명작가의 9번째 책 출간
먼저, 순전히 '글만' 올려지는 '브런치'에 광고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자신의 책을 알려야 하는 6년 차 무명작가를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엊그제 제 신간이 나왔으니 이곳 브런치에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놓.고. 홍보하겠습니다.
채니 엄마의 9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1년 동안 쓴 글 중에 몇 편을 모아서, 더 재밌게 다듬어 책으로 만들었어요. (《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에 이어 이번에도 예쁜 책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나북스 대표님!)
제목에서 이미 눈치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프리랜서 이야기입니다. 이번 책은 '재미' 요소를 더 많이 넣으려 했어요. 유쾌한 지니 씨, 솔직한 지니 씨, 지질한 지니 씨, 노력하는 지니 씨를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_ 목차
프롤로그 _ 내가 심심해서 SNS 하는 거로 보이니?
Part 1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진정한 덕질의 힘
내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어때서
장비발의 그녀, 또 일을 저지르다
손으로 쓰는 맛을 느끼다
‘오늘 할 일’을 매일 기록하는 이유
당신의 시간은 ‘크로노스’인가요 ‘카이로스’인가요?
퇴고하다가 알게 된 ‘글 버릇’
예비작가는 아니지만 와닿는 글귀가 많구나!
Part 2 별일인 듯, 별일 아닌, 별일 같은 일
작가님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 드릴게요!
원고 청탁을 또 한 번 거절하며
작가님, 민원 전화가 왔는데요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한 내 책이 거절당하다
굳이 이렇게 안 좋은 글을 남겨야 속이 후련했냐!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에 있는 나
내가 감히 대단한 사람들 앞에 서다니
네이버 블로그 이용 제한 30일이라고?
브런치에 올린 내 글이 100명 이상에게 공유되다
Part 3 방구석에서 얻은 깨달음
출판사 대표님과 저자의 호흡이 중요해!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번다는 것
책 기획은 즐겁지만 사업은 No!
꾸준함이 대단한 이유
책 읽기보다 인성을 먼저 쌓자
23살에 쓴 인생 첫 야외 촬영 대본
올림픽 여자 배구팀을 보며 느낀 것
Part 4 방구석에서 꾸는 꿈
전자책 3권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가능했지요
이제는 절판된 나의 첫 종이책을 보며
3년 전에 쓴 메모가 나를 유혹하네
김미경 강사님의 댓글 하나로 기운이 뿜뿜!
14년 차 가수 아이유가 말하는 ‘인기’
베트남 하노이 한인 도서관에 부는 이지니 책 바람
끝없는 퇴고에 마침표를 찍으며
산부인과 원장님의 응원
작가님! 도서관에서 중국어 강의도 가능하실까요?
매일 밤, 나는 하와이로 갑니다
입만 열면 깨는 여자가 도서관 글쓰기 강사가 됐을 때
중국어 캘리그라퍼 엘리와의 우정 이야기
에필로그 _ ‘독고다이’ 엄마지만 괜찮아!
생후 21개월인 딸아이에게 신간을 보여줬어요. 책을 손에 든 채니는 바로 책날개(저자 소개 부분)를 살피더라고요. 그러곤 맨 위에 있는 내 사진을 보자마자 "엄마~ 엄마~"라고 하더라고요! 책 속의 나와 옆에 있는 나를 번갈아 쳐다보며 말이죠. 부모 대부분이 자기 자식이 좀 더 특별하다고 여긴다는데, 딸아이가 책을 펴고, 책 속 사진을 가리키며 단번에 "엄마~엄마"라고 한 모습을 보자마자 '역시, 넌 똘똘해!'란 생각부터 했다는 사실입니다. (못 말리는 도치맘이쥬? ㅎㅎㅎ)
이번 책은 제목도 기막히지만(많은 분이 댓글로 제목부터 칭찬을 ㅠㅠ 감사합니다) 책도 참 예뻐요! 어디에 놓아도, 어디서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오는 거 있죠~ 여러분은 그저, 재미있게 읽기만 하시면 됩니다.
예쁜 × 제목이 기막힌 × 내용도 재밌는(^^) = 에세이 《말 안 하면 노는 줄 알아요》를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