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지니 Nov 16. 2022

'시작'이나 '꾸준함'이 어려운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시작'이나 '꾸준함'이 어려운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부정적인 생각이여, 저 멀리 훠이~ 훠이~







‘하루 한 줄 쓰는 게 무슨 도움이 되겠어?’

‘어차피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걸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관련 학과를 나온 것도 아니고, 점점 나이만 먹는데 이제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잖아.’




무엇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감보다는 위와 같은 생각이 훅 들어섭니다. 인생을 옭아매는 부정은 늘 그랬듯 그저 그렇게 살라며 우리를 최대한 아래로 끌어내리려 안간힘을 쓰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을 되려 다행으로 여기라 하면서요. ‘그래, 그렇지? 내가 무 슨….’이라는 답을 받아내 한 발도 떼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우리는 오늘도 자신을 주저앉혀요.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대단한 사람들 천지죠.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우리와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서 좋은 결과를 냈을까요? 아니에요, 차이가 있다면 한 걸음의 실행뿐입니다. 그가 특별히 잘나서가 아니라, 남들 눈에는 별것 아닌 듯해 보이는 보통의 하루를 잘 건넜기 때문이지요. 우리도 출발선을 넘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오늘의 걸음으로 내일이 어떻게 될지는 예측하지 마세요. 그저 하루하루만 보면서 즐겁고 감사하게요. 도중에 슬럼프가 온다 해도 까짓 것, 넘어서는 거예요. 큰 성과를 내지 않아도 좋습니다. 실패해도 괜찮아요. 실패의 다른 말이 ‘또 다른 시작’이라 하잖아요. 우리의 별것 아닌 시작이 훗날 나 자신을 최선의 길로 이끌어 줄 것을 의심하지만 말자고요. 별것 아닌 듯한 ‘첫발’을 무시하면 큰코다칩니다!  





_ 출간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책 『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 중





















작가의 이전글 내 이름으로 된 책을 내고 싶다면 '이것'부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