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잔
by
수영
Jan 29. 2026
평생을 들어온 말
왜 이렇게 단단하지 못하니
그렇게 약해서 어디다 써
강해지는 대신
나답게 더 맑아진다면
널리 쓰이지 못해도
귀한 자리
영롱하게 빛내 줄
깨끗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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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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