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sns에서 알게 된 박연준 시인을
남자로 오인했다. 그 이유는 이름에서 풍기는 연준이라는 이름 때문이었다.
산문을 읽고 싶었다. 그래서 이 작가의 산문을 읽다가 이 책으로 도서관에서 상호대차를 신청해서 갈아탔다. 아마 심연의 나는 진짜 그 ‘쓰는 기분’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같다.
마그네슘을 매일 먹는다. 스트레스 이완을 위해 큰 아이가 알고 내게 알려준 정보로 매일 먹으려 노력한다. 그만큼 스트레스가 꽤 쌓여 보이는 것일까..
이 책은 시에 대한 내용이 가득하다. 시를 쓸 때, 시를 읽을 때, 이런저런 내용들이 가득하다. 사실 ‘아차.. 잘 빌린 책은 아니구나! 상호대차까지 했는데..’라는 생각을 했지만 역시 아니다. 어제도 도서관에서 읽고 오늘도 집에서 계란 두 알과 주먹만한 아오리 사과를 우리 집 막둥이와 나눠 먹고 이 책을 집어 들었다. 꽤 많은 필사도 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것처럼 행복한 일은 없다. 이 행복을 감사함으로 누리며 그다음의 행보를 기약하며 지금도 이 눅눅한 땅을 맨발로 잘 밟아 보자고 생각하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