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어른>
12시 땡! 하기를 기다려서 올립니다.
오늘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날이에요.
아이들이 오늘은 행복한 날이면 참 좋겠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을 참 예뻐하시는 분이 쓴 책입니다. 많이들 보신 책이라 다 아시겠지만 <어린이라는 세계>를 쓴 분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으며, 제가 처음 큰아이를 낳고 진로를 바꾸고 한남동 모 센터에서 아이들과 학부모 참관수업을 했던 게 기억이 났어요.
제가 가르쳤던 반 아이들은 큰아이보다 1살이 위이니,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일을 하지 싶습니다.
또 다른 아이들은 잘 있을지, 잘 살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어른이 좋은 어른일까, 어떤 어른이 아이들에게 좋은 사람일지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월호 1인 시위를 해서인지는 몰라도 어떤 중중, 고등학생이 책가방에 붙인 문구도 책을 읽는데 생각이 들고, 또 제가 어렸을 때 좋아했던 어른은 없는데? 있었나?를 생각하니 딱 한 분이 생각납니다.
가깝고도 먼 분인데, 잘 계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가끔 궁금할 때는 찾아보면 간혹 근황을 볼 수도 있어서 잘 사시는가 보다 생각하게 되네요.
아이들이 좀 행복하면 좋겠는데, 사회가 또 한국이 그런 것 같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부모가 있는 아이들이야 무슨 걱정이 그리 있겠나 싶지만, 또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아서도 마음이 그리 가볍지만은 않지만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제일 마음에 걸리는 건 아이들을 가르쳤던 교사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아무쪼록 방정환 선생님이 만드신 이 ’ 어린이날’에 모든 아이들이 웃는 날이길 바라봅니다.
아참, 교사는, 교사는 무조건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 교사도 노력을 많이 해야 하고요. 사교육 교사는.. 암튼 그렇습니다.
아이들을 다 키우고 대학에 보내니 몸에 힘이 쭉 빠지는 게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일을 다시 시작하고 활력을 찾길 바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아니면 곧 아이들을 볼 날이 있겠지요. :)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랄게요 :)
이 책은 출판사 사계절에서 예전에 제공을 받았어요. 꽤 늦은 리뷰지만 너른 이해 부탁드릴게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