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회상>
: 눈물의 사람 요셉 이야기
이 책은 저자가 어느 교회의 고등부를 지도하던 설교를 소설 형식으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요셉의 시점에서 쓰인 1인칭 소설 형식의 이 책은 요셉의 눈물로 쓴 이야기에 할 말이 없게 만든다.
형들에게 버림을 받고 노예로 팔려가 제일 신뢰하고 믿었던 주인에게 상처를 받고 다시 감옥살이를 하고..
요셉은 어떻게 그 힘든 시기를 견뎠을까.
이 책을 보면 그의 삶이 참으로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바르게 그리고 한 나라의 리더로 살 수 있었던 것에는 하나님을 오로지 의지하고 살았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발췌글 하나를 남겨 본다.
“요셉, 나도 처음엔 네 녀석이 복덩이인 줄로만 알았다. 네가 집에 온 뒤부터 모든 게 잘 풀리더구나. 물론 네가 일을 열심히 한다거나 정직한 사람이라는 것쯤은 나도 안다. 그런데 일이 잘되는 게 그것 때문만은 아닌 것 같더구나. 분명히 다른 뭐가 있어. 나는 그게 네가 믿는 신이 너를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네가 믿는 신은 보이지 않더구나. 말이 나왔으니 물어보자. 네가 믿는 신은 어떻게 생겼느냐? 달이냐, 아니면 황소냐?”
성경을 그다지 잘 알지 못하는 나에게 ‘고센’은 압구정에 있던 ‘고센 카페’에서의 큰아이를 낳고의 마지막 일이 기억난다.
하여튼 고센 땅.
그리고 꽤 많이 밑줄을 친 내용들이 즐비하다.
하나 더 남겨 보면,
“사실 살인이나 간음 따위의 충동은 그 유혹을 쉽게 뿌리칠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기는 하지만, 누구나 그게 죄란 사실을 인정하기 때문에 오히려 쉽다. 반면에 풍습이나 제도나 사고방식이라는 거대한 뿌리는 이런 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차원이 다르니 그 유혹 또한 교묘하고 본질적이다. 이런 것들은 옳고 그름에 대한 우리의 근본적인 생각을 슬쩍 바꿔치기한다. 그놈은 몸체도 너무 커서 도무지 우리 지성과 육안으로는 그 실체가 좀처럼 포착되지 않는다.”
우리는 얼마나 이런 것들로 인해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살아가고 있을까.
성경에 대해 궁금한 분들, 요셉이 궁금한 분들은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 같다.
이 책은 출판사 비전북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깨달음을 나눕니다.
책을 제공해 준 출판사에 감사합니다 (하트)
오늘도 좋은 날 보내세요 :)